일시: 2019.8.11
제목: 전통과 본질
성경: 사도행전15:1-11
설교: 한용일 목사
장소: 주님의교회
말씀추수
1.진리 수호
바울과 바나바는 온유하고 겸손한 성품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신앙의 진리를 수호하는 일에는 단호한 태도를 취했고 변론하고 싸우는 일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마귀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다투지 않아야 한다고 속삭입니다. 그것은 속임수입니다. 진리를 수호하고 변증하기 위해서라면 그리스도인도 얼마든지 싸우고 다툴 수 있습니다.
2.할례
바울과 바나바는 율법주의자들이 “믿어도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하는 주장에 반대했습니다. 당시 유대인이 아니어도 할례를 받으면 유대인으로 인정을 했기 때문에 사실상 혈통적인 의미의 유대인은 의미가 없었습니다. 만약 기독교에서 ‘할례를 통한 구원’에 대한 주장을 받아들인다면 기독교는 유대교의 한 분파에 지나지 않게 됩니다.
3.진리 사수
바울과 바나바는 유대인들이 할례를 받아야 구원을 받는다고 하는 주장은 복음의 절대성을 손상시키는 일이기에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비본질적인 문제에서는 최대한 양보하되, 본질적인 진리 문제에서는 죽기까지 진리를 사수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그러한 믿음의 선배들 때문에 오늘날 우리가 진리의 복음을 믿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4.바른 태도
바울과 바나바는 선교여행을 통해 여러 신앙 체험을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체험을 했으니 우리가 옳다.”고 주장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분명한 체험을 하고 바른 주장이라고 해도 마치 자신만이 진리의 사자인 것처럼 행동하는 태도는 결코 하나님이나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태도가 아닙니다.
5.이방인 교회
바울과 바나바는 이방인들을 중심으로 세워진 안디옥교회에서 많은 이방인들을 구원했습니다. 그리고 안디옥교회에서 선교사로 파송을 받아 다른 지역의 이방인들을 수없이 구원했습니다. 그때, 예루살렘에서 유대 율법주의자들이 들어와서 할례를 통한 구원 문제를 꺼내며 안디옥교회의 근간을 흔드는 주장을 했던 것입니다.
6.절차와 권위
바울과 바나바는 이방인 구원과 관련된 문제를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과 장로들과 협의하려고 예루살렘으로 갔습니다. 그들은 질서와 권위를 무시하지 않는 겸손하고 협조적인 사람들이었습니다. 아무리 자기주장이 옳다고 해도 그 태도가 바르지 못하면 그 주장도 바르지 않는 것처럼 여겨지게 되고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최용우(무단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전통과 본질
1. 할례는 나를 구원해주신 감사의 고백으로 행하는것
2. 바울과 바나바의 우선순위는 복음전파.
3. 구원의 근거는 전적으로 하나님께 있다.
복음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면 전통과 율법이 앞장선다. 우리는 어느순간 종교생활을 하고 있는건 아닌지...
몸에 받는 할례보다 중요한것은 마음에 받는 할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