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숙 그냥생각

일상 관리

최용우 2004.08.17 10:11 조회 수 :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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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좀 미뤄 두었던 가계부 정리를 했다.

가계부 쓰는 걸 미뤄 두다니!

더 시간이 지나서 아예 감당할 수 없게 되기전에

정리를 했다.

부끄럽지만 이런식으로 몇 번씩 반복을 한다.

나의 미루는 습관 때문이다. 이번엔 잘 해야지! 결심하면서

그 결심이 얼마 못 간다.

그런 내 자신을 탓하고 많이 실망했었는데 요즘엔 그런 그대로의

나를 그냥 인정하기로 했다.

그리고, 다시 또 시작을 한다. 그것이 반복되면서 나는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발견했다.

그 반복은 과정이며 그게 아무것도 아닌것이 아님을

깨달은 것이다. 누가 뭐라든지간에.

가계부 정리를 하면서 한마디 기도를 올린다.

'주님! 주님이 주신 물질을 잘 관리하고 사용하고 다스릴줄 아는 지혜를 주세요!'


[출처]

해바라기
작심 3일을 계속 반복하면 결국엔 잘 하는게 되겠지요? ..ㅎㅎ....
2004.8.16. 15:50

마당
저도 그러는게 한 두가지가 아니에요. 작심 3일 만이라도 되었으면 좋겠는데.^^
2004.8.16. 20:02
산고을
그 기도가 저희에게도 이루어지기를 바래요.
2004.8.18. 06:50
배짱
부끄럽지만 저는 새벽기도가 참 힘들었어요.늦게까지 십자수를 하다보니 실천이 잘 안됐지요.가끔 전도회 순서가 와서 새벽기도 갔다오면 꼬옥 새벽을 깨우리라 다짐하건만 내 의지대로 안됐지요.미국에있는 딸집에 갔다오자마자 또우리 전도회가 새벽기도 순서가되어 이번부터 하루도 안빠져야지 작심하고 기도하던중 40일 작정기도 해야되겠다는 마음이 생겼어요.7월30일로 기도가 끝나기 며칠 앞두고 보너스를 받았답니다.남편이 함께 새벽기도에 동참했어요.기도의 제목들도 조만간에 다 이루어 주실줄로 믿읍니다. 요즈음은 새벽기도 마치고 우리동네 공원을 성도님들과 함께 돌면서 운동도하니까 영육이 다 강건해 지지요.기도하기를 쉬는죄를 범하지 않도록 기도해요.
2004.8.18. 16:41
해바라기
정말 좋은 선물 받으셨네요. 그리고 또 계속 받으실거구요!
새벽에 잠을 깬다는게 어디 쉬운 일이겠습니까! 즐거운 기도가 되시길 빌며
건강하시길 또한 빕니다.
2004.8.1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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