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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호수가
잠시 그냥 가만히 있어본다.
창밖으로 보이는 하늘, 떠다니는 구름
짝을 이루어 날아다니는 새들,
잣나무 열매를 따러 다니는 청솔모
매미소리와 풀벌레소리
심심한지 땅을 파고 있는 개
사방은 조용하고 나만 홀로 있는 것이 아니라
사방의 살아있는 생명운동속에 나도 하나 있다.
[출처]
여행
와 이곳이 어딘가요? 너무 아름답네요. 좋은 곳에 사시네요2004.9.8. 11:46
해바라기
아니, 여행님 어디 여행이라도 다녀 오셨어요? 너무 오랫만이세요!
호수가 보이는 산에 올라가서 찍었답니다.2004.9.8. 11:51
발발이
그 청솔모는 우리집 호도를 단 한개 주인이 따 볼 겨를 없이 몽땅 깨끗이 싹쓸어가곤하네요~~ 얄밉지만 한울타리안에서 공존하는 생명체이죠..웃어줍니다..수수하게~~2004.9.8. 12:45
송파댁
좋은 곳에 사시는군요. 부럽슴다^^2004.9.11. 10:53
해바라기
^^ 2004.9.11. 12:43
브솔
와 정말 멋지네요~ ^^2004.9.1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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