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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저들을 향한 나의 뜻은
그날에 함께 누릴 영원한 영광이건만
땅에 것만 바라보며 썩어 없어질 세상에서
부와 영화를 누리고 싶어 하니
너무도 안타깝구나.
풀의 꽃과 같이 금방 사라지고 시들어버릴
소망 없는 세상 것에 마음을 빼앗겨
그보다 더 귀하고 소중한 영원한 것은 잃어가고 있으니..
나의 뜻이 아닌
자신의 감정과 생각대로 섬겼던 모든 공력이
불에 탈 날이 곧 다가오고 있으니
이 일을 어찌할꼬!
어린아이가 부모의 말을 듣지 않고 멋대로 행동하다가
매를 맞고 후회하며 눈물 흘리듯 ,
너희들 또한 그에 비교할 수 없는 처절한 후회와 탄식에
애통하며 눈물 흘릴 날이 다가오고 있구나,,
신부들을 태우기 위해
신부의 마차가 이제 곧 도착할 것이오!
세상에서 겪을 수밖에 없었던
모든 수고와 슬픔 탄식과 눈물을 이제 모두 내려놓고
자유와 행복이 가득한 영광의 나라로 어서 속히 달려와 주시오!
주어진 매일의 삶에서
나에게 드려지는 사랑의 세레나데가 없이는
그날에 어떤 아름다운 고백도 할 수 없단다.
이제 곧, 영광의 나팔소리와 함께 신부들의 이름을 부를 것이며
그동안 수고하고 애쓰며 흘렸던 모든 땀과 눈물을 닦아주며
예비한 영광으로 보상해주는 날이 점점 다가오고 있단다.
너희들을 창세전에 영광의 신부로 택하였고 영광을 얻고 누릴 수 있는 신부로 한 걸음 한 걸음 인도하였단다. 나의 능한 손으로 한 걸음 한 걸음 인도하였으며 여러 고난과 연단을 통해 친히 나의 손으로 영광의 작품으로 다듬어가며 영광을 주기 위한 나의 뜻을 이루었단다. 오늘이 마지막인 것 처럼 살아라! “경기에 우승한 선수에게 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이 열리듯 그동안 수고하고 순종한 만큼 상을 수여할 날이 곧 다가오고 있으니 주어진 시간 더욱 준비하고 깨어 있으라! 그날에 더 큰 상과 영광을 얻을 수 있도록 지상의 짧은 시간 동안 너와 함께 함이 내게 큰 행복이었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나의 사랑과 위로를 바라보는 너의 눈길에 난 언제나 눈물지을 수밖에 없었으며,
사랑하고 사랑했기에 아픔과 연단의 과정을 허락할 수밖에 없었단다. 오뚜기처럼 여러가지 문제 앞에 넘어질 수밖에 없었지만 또 다시 일어나 나를 바라보는 너의 믿음을 나는 오늘도 천국의 의인들과 수많은 피조물 앞에 너를 자랑하며 이렇게 소리치고 있단다. 나를 사랑하였기에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변함없이 사랑과 충성을 다하는 내 딸을 보아라! 사단이 욥을 참소하여 넘어뜨리려 했으나 끝까지 나를 신뢰하며 믿고 믿음을 지켰던 욥과 같이 끝까지 인내하며 충성하는 나의 딸을 보아라! 너무 아프구나,, 너무 아프구나──... 나를 위해 기도해 다오! 나의 아픔을 알고 있는 너희의 기도가 너무 너무 필요하단다! “고맙구나,, 순수하고 진실한 너희들의 눈물이 이 세상 그 누구에게서 받을 수 없는 큰 위로와 힘이 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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