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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구주

요한일서 신윤식 목사............... 조회 수 1740 추천 수 0 2013.02.18 11: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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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요일4:14-15 
설교자 : 신윤식 목사 
참고 : 은석교회 http://onlycross.net 

(42강) 요한일서 4:14-15 세상의 구주

 

<본문>

아버지가 아들을 세상의 구주로 보내신 것을 우리가 보았고 또 증거하노니 누구든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시인하면 하나님이 저 안에 거하시고 저도 하나님 안에 거하느니라(요한일서 4:14-15)

<설교>

14절에 보면 “아버지가 아들을 세상의 구주로 보내신 것을 우리가 보았고 또 증거하노니”라고 말씀합니다. 아버지가 아들을 세상의 구주로 보내셨다고 말씀하는데, 아들을 세상의 구주로 보내셨다는 것이 무슨 의미일까요? 그것은 세상은 아버지의 아들이 아니고서는 어떤 방법 어떤 길로도 구원에 이를 수 없음을 뜻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아들을 구주로 인정하고 믿을 자는 세상에서 그 어떤 출구도 찾지 못하고 오직 구주로 오신 예수님만이 나의 유일한 출구임을 아는 신자들일 것입니다.

 

예수님이 세상에 구주로 오시기 전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율법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하신 말씀은 “너희는 나의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사람이 이를 행하면 그로 인하여 살리니 나는 여호와니라”(레 18:5)입니다. 여호와가 주신 율법을 지켜 행하면 그로 인하여 살리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그 당시 이스라엘에게 율법을 구원의 길로 내려 주신 것입니까? 그런데 이스라엘이 그 길을 가는 일에 실패해서 후속 조치로 아들을 구주로 보내신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신학자는 구약에는 율법으로 구원받고 신약에는 예수님으로 구원 받는다는 주장을 하기도 하지만 그런 주장을 하게 되는 것은 이스라엘 안에서의 율법의 역할에 대해 무지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율법의 후속 조치로 오신 분이라면 결국 구약에서의 하나님의 일은 실패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구원은 처음부터 약속에 의해 일관성 있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즉 그리스도로 인한 구원은 이미 구약에도 해당이 된다는 것입니다. 율법으로 구원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기 위해 율법을 주신 것이 아니라 아예 처음부터 아들이 아니면 구원 받을 수 없는 것이 인간임을 알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즉 구약이든 신약이든 동일한 것은 은혜로 구원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럼 율법은 뭡니까? 이스라엘로 하여금 자기 자신에 대한 기대를 포기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의 본질을 밑바닥까지 끄집어내시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법 아래서 인간은 실패할 수밖에 없음을 알게 하시고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핑계 되지 못하게 입을 막아 버리는 것이 율법이었던 것입니다(롬 10:19).

 

이러한 내용이 오늘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말씀을 실천함으로 의를 얻고 그 의를 근거로 하여 복을 얻고 천국으로 나아가려는 발상이야 말로 율법으로 인한 인간의 실패를 보지 못하는 무지함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현대 교회가 종교적인 특정 행위를 실천하는 것을 의로운 것으로 말하는 것이야 말로 크게 잘못된 것이며 복음을 왜곡해 버리고 예수님으로부터 벗어난 엄청난 오류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로마서 3:10절의 “기록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라는 말씀은 단순히 의인이라고 여길만한 사람이 없다는 뜻이 아니라 인간에게서는 의로운 행위는 나올 수 없음을 선언하는 것입니다. 결국 세상의 현실은 의는 없고 오직 죄만 있는 것입니다. 이런 세상에 아들을 구주로 보내신 것입니다.

 

죄만 있는 세상에 아들로 인한 구원은 어떻게 이뤄지는 것입니까? 죄인을 착한 사람으로 만들어서, 죄짓지 않게 해서 구원하는 것입니까? 그렇다면 예수님은 윤리 교사로 세상에 오신 것에 불과할 뿐입니다. 예수님의 구원은 의를 행하지 못하는 악한 인간을 예수님이 도우시고 힘을 주셔서 의를 행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게 하시는 방식이 아닌 것입니다.

 

예수님께는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는 행함이 있습니다. 즉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의 의의 행함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게 된 것입니다. 따라서 신자는 자신의 행함을 믿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행하심을 믿으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행하심으로 완성된 것을 선물로 받아 누리는 것이 신자입니다.

 

그래서 구원 앞에서 신자는 부끄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구원 받을 자격이 없는 나 같은 자가 하나님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인해 완성된 구원을 공짜로 받아 누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인간에게 구원 받을 자격이 있다면 부끄러울 이유가 없을 것입니다. 자격이 있으니 떳떳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요한계시록 4:10-11절을 보면 “이십사 장로들이 보좌에 앉으신 이 앞에 엎드려 세세토록 사시는 이에게 경배하고 자기의 면류관을 보좌 앞에 던지며 가로되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고 말합니다. 이십사 장로가 면류관을 받을 자격이 없어서 보좌 앞에 던진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천국입니다. 그리고 이것이야 말로 자신을 알고 예수님을 아는 신자에게서 볼 수 있는 정상적인 모습입니다.

 

예수님이 구주로 오셨다는 것은 세상이 스스로 구원에 이를 수 없음을 선언하는 것임을 잊지 말기 바랍니다. 예수님이 행하신 것만이 의가 되고 우리는 그 의를 믿음으로 의인으로 여겨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은 구주로 오셔서 우리를 어떻게 구원하셨습니까? 물론 다들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셨다는 말을 하겠지만,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꼭 십자가에 죽으셔야만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는 생각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신 것은 율법과 연관이 있습니다. 어떤 연관인가 하면,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율법을 주셨는데 어떤 사람도 율법의 요구에 순종할 수 없었습니다. 율법은 지키면 복이지만 지키지 못하면 저주를 받도록 되어 있습니다. 결국 모든 세상은 율법 아래서 하나님의 저주에 있게 된 것입니다.

 

로마서 6:23절에서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고 말씀한 것처럼 율법의 역할은 인간의 죄를 드러내는 것이었고, 죄로 말미암아 모든 인간이 사망에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그 사망을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담당하신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셔서 사망을 해결하셨으니까 세상은 자동적으로 사망에서 벗어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15절의 “누구든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시인하면 하나님이 저 안에 거하시고 저도 하나님 안에 거하느니라”고 말씀하는 것처럼,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즉 하나님이 세상에 보내신 구주로 시인하는 것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위해 성령을 보내신 것입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시인하는 것까지 내 믿음이나 내 실력이 아니라 성령이 오신 은총의 결과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신자는 항상 십자가에 앞에 서서 자신을 봐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여러분을 신자의 자리에 머물게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구주로 오시고 십자가에 죽으셨다 할지라도 자신의 죄인 됨을 보지 못하고 예수님의 의를 믿는 것이 아니라면 그는 구원과 상관이 없는 자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성령은 보내시고 성령을 통해 우리 안에 들어오셔서 우리를 구원하시는 사역을 계속 행하시는 것입니다.

 

구주로 오신 예수님은 다시 오실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온전한 존재로 완성될 것이고 흠없는 존재로 영광의 나라에서 영원히 살 것입니다. 여기까지 예수님이 책임지십니다. 그래서 구주이십니다. 구주로 오신 예수님 덕분에 살아가고 있음을 생각하시고 구주되신 예수님께 감사할 수 있기 바랍니다. 예수님이 구주로 오셨음을 믿는 것만으로 이미 우리는 놀라운 선물을 받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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