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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영생수

요한복음 늘새롬............... 조회 수 2100 추천 수 0 2009.07.06 08: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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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요4:9-14 
설교자 : 강종수 목사 
참고 :  

물과 생수

'9. 사마리아 여자가 이르되 당신은 유대인으로서어찌하여 사마리아 여자인 나에게 물을 달라 하나이까 하니 이는 유대인이 사마리아인과 상종하지 아니함이러라,1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네게 물 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더라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 아멘.

예수님을 만나 대화한  사람들은 여러 경우였는데 앞서 3장에는 유대인의 관원 니고데모가 밤에 찾아와서 대화를 청한경우이고 본장은 주께서 친히 길을 가시다가 우물가에서 물길러 나온 사마리아 여자와 대화를 하신 장면입니다.

또 6장으로 가면  오병이어의 역사로 수많은 백성들을 두고긴 설교를 하실 때는 역시 그들의  주된 문제는 떡이었기에일반 음식으로서의 떡과 영원히 배고프지 않게 하시는 영생의 떡을 설명하셨습니다. 여기에서는 일반적인 물과 생수에관한 말씀으로 설교하셨습니다.

저는 오늘 본문에 나오는 사마리아 여인을 상대로 설교하신주님의 대화 내용을 보면서 현대 설교자들의 인본적인 설교에 비해 정말 설교를 잘 못하신 예수처럼 보입니다.왜 그렇게 설교하셨을까, 하는 의문을 제기하면서 본질적으로 메시지의 중심이 어떠해야 하는가를 교훈으로 받으려고 합니다.두 단어, 그냥 <물과>그리고 <생수>를  주제어로 하고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1. 사마리아 여인에 대한 이해

사마리아는  북쪽 이스라엘의 수도이기도 했지만 나중에 여러 나라의 공격을 받으면서 오랜 세월 동안 전쟁 중에 들어온 사람들과 혼족을 이루어 정통 유대인으로부터 멸시를 받게 된 나라입니다.
이 여인은 5남자와 살림도 했고  현재는 6번째의 남자와 동거 중인 듯 합니다. 그러니까 세상으로는 아무런 만족이 없는 여자였습니다.

이런 처지에 있는 여자를 만난다는 것은 소위 치유목회자적입장으로는 상당한 부담을 안게되고 말조심도 해야 할 것입니다.16절부터 본격적인 대화가 시작되는데, 처음에는 조상이야기와 예배에 관한 대화가 잠시 있다가 집중적으로 여인에 대한 신상을 밝히기 시작했습니다.

본 장, 요4:16-18 '이르시되 가서 네 남편을 불러 오라,17.여자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가 남편이 없다 하는 말이 옳도다, 18. 네가 남편다섯이 있었으나  지금 있는 자는네 남편이 아니니 네 말이참되도다'

뻔하게 아시면서 남편 이야기를 들먹인다는 것은 요즘 우리가 사람을 중시하고  조심해서  말을 꺼내는 정신과는 아주다릅니다.어째 예수께서는 이런 식으로 남의 속사정을 찌르는 말씀으로 이야기를 시작하셨을까요?

사람마다 말을 받을 자세가 다를 수  있지만 너무 직접적인상황이해는 보통 피하는데 주님은 아주 그녀의 실상을 놓고대화를 시작하셨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주님의 대화 방식은결코 핀잔이나 주려는 악의의 뜻이 아닌 줄 압니다. 그녀에대한 깊은 관심의 발로입니다.

사람이 진정으로 그를 사랑하면 형용사가 별로 필요없이 단순하게 양심과 진심을  그대로 말하게 됩니다. 사회와 달리부모와 자식간에는 간사함이 필요 없듯이 진심은 그렇게 단순해집니다.

보통 사람같으면 그녀의 환경에 걸맞은 위로의 말을 한답시고, 산다고 고생이 많습니다, 나쁜 남자들 많죠? 좋은 남자하나 소개할까요? 이런 식이 차라리 나을 듯합니다. 그러나주님의 메시지는 그렇게  시작되지 않았다는데 우리들의 설교와 많은 차이가 있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실패한 자에게 위로의 말만 하는 것은  재기할 기가 빠져나가기 때문에 좋은 방법도 아니랍니다. 더 강하게 일어설 수있는 용기가 필요하지  그만 약해지게  위로의 말만 한다고잘 하는 것 아닙니다.

주님이 사람에게 멘토하신 것은 우리와 달리 아마 끔찍하게사랑하시는 긍휼의 진심  때문에 본론을 바로 들어간 것 아닌가 합니다. 우리들이 사람들 대할 때 주님의 마음을 닮아서 미사려구한말로써 사람을 이해하려고 하지말고  사랑하므로 직접 그의가슴팍으로 들어가는 마음의 언어가 필요한 줄 믿습니다.둘러 말하지 말고 진심과  사랑으로 말입니다. 그러면 상대의처지에 대한 비판보다  긍휼 자체로 접근이 가능할 줄 믿습니다.

2. 본질적인 영생수의 메시지

시작은 7절에서 물 마시기 위해  물을 좀 달라고 대화를 텄습니다. 그리고 이어 사마리아 여인은 유대인과 상종한다는자체에 의문을 제시하고 우물에 관한 역사적인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어 주께서 영생수, 곧 영생에 관한 말씀을 하십니다.

요4:13-14'1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물을 마시는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14.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물론 이 말을 듣고 금새  영생수에 관한  영적 이해를 얻은것은 아니었습니다. 그 때문에 이어서  여인의 신상에 대한말씀으로 시작하시고 진정한  구원과 행복에 관한 메시지를주셨습니다.

오늘날 수많은 설교자들이  삶을 지혜롭게 잘 사는 법에 관한 메시지를 매 주일마다 쏟아내고 있습니다.소위 긍정주의로 성공주의 메시지가 판을 칩니다.그러니까 사마리아 여인이 말한 대로, 본 장,요4:15 '여자가 이르되 주여 그런 물을 내게 주사 목마르지도 않고 또 여기 물 길으러 오지도 않게 하옵소서'

여기에 주된 목회의 방침을 세워  설교하고 권하고 교회 시스템을 도입하는 게 보통 최근 목회 중심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녀의 말에  영생수에 관한 구원의 메시지만 계속 알렸습니다.놀랍게도 그녀의 관심은 물이 아니라 자아의 구원과 사마리아 동네사람들까지  구원의 메시지를 전하게 되는놀라운 변화를 얻게 됩니다. 주님의 말씀을 듣던 여인은 놀랍게도 10절마다 영적으로 변화를 받게 되고 구원의 희열에 차게 되었습니다.

설교는 변화가 목적입니다.아무리 좋은 소리를 하고 교회당건물이 사람 맞이하기에 좋아도 사람이 변하지 않으면 아무런 가치가 없습니다.설교를 아무리 잘하고 마음을 위로했다해도 영적 변화가 없으면 가치가 없습니다.주님은 성공적인설교를 하신 것입니다.

1)9절에서,그녀는 예수를 단순한 한 유대인으로 보았습니다
2)10절을 넘어 19절에, 이제 주님을 선지자로 보였습니다
3)29절에,예수를 그리스도로 깨닫게된 것입니다
4)그녀는 요4:29-30에서 예수를 증거했습니다

3. 참된 양식을 나누는 자가 되라

제자들이 먹을 양식을 들고 와서 주님께 드리려 할 때,본 장, 요4:32-34 '이르시되 내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먹을 양식이 있느니라,33. 제자들이 서로 말하되 누가 잡수실것을 갖다 드렸는가 하니,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이것이니라'

교회는 사회 봉사도 해야하고  배고픈 자에게 밥도 퍼 줘야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교회의 본질적인 세상을 향한임무가 무엇이냐를 항상 고려해야 한다는 겁니다. 오늘 보게 된 사마리아 여인도  보통 문제의 사람이 아닙니다.그런데 주님이 그녀에게 인간적인 요소로 위로하려는 말이나 대책은 보이지 않고  오직 영생에 관한 메시지로 일관되게 전하고 있는  상황을 보면서 우리가  무엇을 생각해야하겠습니까?

물론 그런 식의 대화를 들을 자도 있고  불만할 자도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구원 얻기 싫은 사람은 어떻게 해도안 듣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에스겔 2:7'그들은 심히 패역한 자라 그들이 듣든지 아니 듣든지 너는 내 말로 고할지어다'

예수님 당시의 유대인 사회정서를 비유로 말씀하셨는데 꼭 오늘을 사는 세속적인 정서인 듯 합니다.
마 11:17'가로되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춤추지 않고 우리가 애곡하여도 너희가 가슴을 치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

어차피 세상은 고요한 사람이나 포악한 사람이나 영생에 관한메시지는 받아야 하고 그 반응은 다들 비슷합니다. 구원 얻을자는 결국 정곡을 찔러 회개를 외쳐도 돌아 올 사람은 돌아오고 위로를 실컷 해줘도 결국 아닌 사람은 떠나는 것을 우리가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말세에 교회가 할 일은 사람 연구에 몰두하여 설교의 중심이 나약해져서  치유목회니 하면서 하나님의 언약에힘을 싣지 못하고  인본적인데 빠져서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한답시고 세상의 물만 이야기 하다가 세월 보낼 수 없습니다.
우리는 영생수와 주님의 양식인 하나님의 뜻을 증거하는 일에몰두해야 할 것입니다.

저는 본래 본문을 놓고 <설교를 참 잘 못하는 예수>라는 제목을 설정했었습니다. 그 이유는 보통 인본화 된 오늘의 설교자들과는 달리 소위 치유목회적 설교로서는 주님의 방식이 너무직설적이고  설교로서는 별로 잘하지 못하게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말씀을 상고하고  또 내용을  살펴보면 오늘날교회가 세상을 품는다,섬긴다면서 본질적인 하나님의 뜻을 놓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언제 누구를 만나든 우리 속에 계신  영생의 주님을 선전하는일에 인색할 이유가 없음을 확신합니다.의외로 사마리아 여인은 그녀의  처지나 물에 대한 질문, 세속적인 것을 뛰어 넘어주님을 알아보고 구원을 얻게 된 축복의 여인이 된 것처럼 우리도 주님처럼 마음가짐과 말을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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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사이버신학교) 원문보기  글쓴이 : nulser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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