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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고 고맙다’고 말했습니다

물맷돌............... 조회 수 166 추천 수 0 2022.06.24 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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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3080] 2022년 6월 3일 금요일

 

이유를 묻거나 화내는 대신, ‘미안하고 고맙다’고 말했습니다.

 

샬롬! 밤새 안녕하셨는지요? 6월 3일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 하루도 내내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노화(老化)는 ‘근육’부터 시작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70세부터는 그 감소속도가 더 빨라진답니다. 아무튼, 65세 이상 3명 중에서 2명이 단백질 부족이랍니다. ‘몸의 근육을 지키는 일’은 활기찬 노후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하니,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아들의 담임선생님으로부터 ‘아이가 학교에 오지 않았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어디 갔을까?’걱정하면서 전화했지만, 받지 않았습니다. 한참 뒤에야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왜요?” 중학교 2학년 아들의 대답에 눈물이 흘렀습니다. ‘우리 아들은 이렇지 않은데, 착하고 공부도 잘하는 아이인데….’

 

아들은 전학 온 학교에서 초등학교 동창을 만났습니다. 내성적인 아들의 유일한 친구가 된 그 아이는 청소년 범죄 5범이었습니다. 그 친구와 어울려 다니다보니, 학교에 빠지고, 담배에 노출되고, 계속 문제 현장에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 변화를 믿을 수가 없어서, 아들을 찾아 헤매다가 잠들기를 반복했습니다. 아들과 통화가 연결되면, 과거 모습을 꺼내면서 따졌습니다. “넌 그런 얘가 아니잖아! 왜 그러는데?” 아들은 그럴 때마다 전화를 끊었습니다.

 

하루 이틀 들어오지 않던 아들이 끝내 가출을 했습니다. ‘있을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우울증으로 약을 먹으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는 도중, 깨달음이 찾아왔습니다. ‘아들이 가출한 이유가 반드시 있을 거야!’ 아들에게서 3개월 만에 전화가 왔을 때, 이유를 묻거나 화내는 대신 ‘미안하고 고맙다’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아들의 방황을 인정하지 못하고, 친구의 잘못으로만 떠넘겼습니다.

 

결국 아들이 방황하는 원인은 ‘불안한 가정’에 있었습니다. 학원을 이곳저곳 많이 보내고, 기대한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으면 충고하고 야단치기에 바빴습니다. 아들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지 않는’ 엄마가 힘들었을 겁니다. 이후, 우리 부부는 ‘아들이 여느 아이와 다른 길을 걷더라도’ 감사해하면서 묵묵히 지켜봤습니다.

 

그러자, 아들이 돌아왔습니다. 중학교, 고등학교를 검정고시로 졸업한 아들은, 힘들어도 천천히 걸림돌을 치워가며 길을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는 아들의 한 걸음, 한 걸음을 인정하면서 사랑으로 동행하고 있습니다.(출처; 좋은생각, 김소영 / 실패박람회 서포터스, 심리상담사)

 

아시다시피, 청소년기는 변화무쌍할 때입니다. 어느 순간 어디로 튈지 모릅니다. 부모인 어른들도 이미 경험하면서 거쳐 온 시기입니다. 착한 아이, 또는 나쁜 아이 ‘그대로 머물러 있기’가 정말 어려울 때입니다. 다행히도 이 글의 주인공은 ‘아들이 왜 탈선했는지?’ 그 이유를 정확하게 진단했고, 처방도 올바르게 했습니다. 아무튼, ‘자식을 자신의 소유물로 여겨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어린자식이라도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해야 합니다.(물맷돌)

 

[누가 넘어지면 즉각 다시 일어서지 않겠느냐? 누가 길 잃고 방황하다가 그것을 깨달으면 다시 제 길로 되돌아오지 않겠느냐?(렘8:4,현대어) 만일 여러분이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흘려버리고 다른 길로 빠져 방황한다면, 여러분은 하나님을 모시지 못합니다. 그러나 예수의 가르침을 잘 따른다면, 여러분은 하나님과 그의 아들을 다 같이 모실 수 있게 됩니다.(요이1:9,현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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