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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두기

물맷돌............... 조회 수 193 추천 수 0 2020.08.16 23: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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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편지2514] 2020.08.12. (T.01032343038)


 깍두기


샬롬! 지난밤 편히 잘 쉬셨는지요? 아무쪼록, 별 탈 없이, 이번 장마와 폭우, 그리고 태풍이 무사히 지나갔으면 하는 간절한 소망을 가져봅니다. 연세대 이동기 교수가 말하기를 “췌장암은 유전적 발생은 적다”고 하면서, “후천적 요인 중에서 흡연이 가장 확실한 발병 위험 인자”라고 했습니다. 흡연자의 ‘췌장암 상대 위험도’는 2.5배라고 합니다.


아이들은 삼삼오오 짝을 지어 노느라고 정신이 없었습니다. 여자아이들은 사방치기를 하려고 팀을 나누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언성이 높아졌습니다. 아이들의 숫자가 짝수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아이들에게 “한 명은 깍두기 하면 어떨까?”하고 문제해결방법을 말해줬습니다. 아이들 눈이 동그래졌습니다. “깍두기가 뭐예요?” “김치 아닌가요?” 어릴 때 한 아이에게 ‘깍두기’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팀을 짰던 기억을 들려줬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뒤로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싫어요. 편이 없는 거잖아요.” 사실, 저는 깍두기 같은 존재로 살았습니다. 유전으로 인해서 한쪽 눈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저는 일반인도 아니고 중증 장애인도 아닙니다. 문득, 저처럼 자신의 아픔을 감추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생각났습니다. 저에게는 글 쓰는 재주가 있습니다. 용기를 내어 이 재주를 꺼냈습니다. ‘나와 그들의 이야기’를 하나씩 쓰다 보니,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습니다. “얘들아, 깍두기는 말이지, 이쪽 마음도 알고 저쪽 마음도 아는 사람이란다. 모두의 마음을 이해하는 특별한 존재 같지 않니?” 눈빛을 주고받은 아이들이 마음을 돌린 듯, 서로 깍두기 하겠다고 나섰습니다.(출처; 좋은생각, 김인주)


아시다시피, 진주(眞珠)는 ‘조개가 돌을 머금고 인고(忍苦)의 세월을 보낸 후에야 만들어지는 보석’입니다. 어릴 때부터 순탄하게 성공의 길을 걸어온 사람도 있지만, 반면에 글쓴이처럼 시련의 아픔을 잘 참고 견뎌낸 사람들이 사회에서 보석처럼 귀하게 쓰이는 경우가 적잖습니다.(물맷돌)


[건축하는 사람들이 버린 돌이 이제는 어떤 돌보다도 더욱 소중한 돌이 되었습니다(시118:22) 그들은 내 것이다. 그 날이 오면, 그들은 내 소유가 될 것이다. 아버지가 자기를 섬기는 아들을 아끼듯이, 내가 내 백성을 아끼겠다.(말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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