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딴 짓을 하고 있는 할머니들 이야기

물맷돌............... 조회 수 321 추천 수 0 2020.01.23 08:54:29
.........

[아침편지2342]2020.01.23(T.01032343038)


딴 짓을 하고 있는 할머니들 이야기


샬롬! 지난밤 편히 쉬셨는지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빕니다. 요즘 저는 어쩌다 한 번씩 라면을 먹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라면을 즐겨 먹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라면을 끓이다가 마지막에 파와 달걀을 넣습니다. 그리고 어떤 분들은 그릇에 달걀을 깨어 준비해놓은 다음, 다 끓인 라면을 넣어서 먹습니다. 저는 후자를 택하고 있습니다.


 평생 밭고랑에 앉아 고단한 노동으로 살림을 건사하고 자식을 키워낸 할머니들이 매주 목요일 밤 두 세 시간씩 모여 딴 짓을 하고 있습니다. 할머니 대부분은 학교에 다닌 적이 없는데, 우리는 그들을 ‘아짐’이라고 부릅니다. 한글을 모르는 아짐들과 글씨 배우는 것을 시작으로, 그림과 바느질, 노래와 풍물, 그리고 사진 찍기로 과목을 넓혔습니다. 해마다, 일 년 동안의 기록을 책으로 펴냈습니다. 벌써 다섯 권을 냈고, 그중 한 권은 한 아짐이 단독 저자로 출판한 그림책입니다. 김선순 아짐이 펴낸 ‘여든, 꽃’은 많은 독자에게 감동을 선물했습니다. 평생, 글이나 그림과는 거리가 멀었던 그녀가 마을학교에서 7년을 보내면서 예술가로 거듭난 것입니다. 그녀는 특히 꽃을 즐겨 그렸습니다. 평생 보아온 이 세상의 꽃이란 꽃은 다 그렸습니다. 꽃과 나무, 크고 작은 동물들이 색 사인펜으로 생생하게 살아났습니다. 그런 그녀가 지난 추석을 앞두고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우리는 그녀가 병상에서 준비했던 두 번째 그림책 작품을 모아 추모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어쩌면, 그녀는 그림을 통하여 ‘우리 자신을 감싼 모든 겉치레를 벗어버리라’고 차분한 목소리로 말하고 있는지 모릅니다.(출처; 좋은생각, 이대건)


이런 게 바로 기적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냥 사장(死藏)되고 말았을 할머니들의 재능을 살려 새 인생을 살게 해주고 있는 이대건 씨에게 치하를 드리고 싶습니다. 하나님의 크신 축복이 임하기를 기원합니다.(물맷돌)


[하나님은 그에게 신통한 재능을 부어 주셔서 갖가지 일을 잘 해낼 수 있는 슬기와 총명과 재주를 지니게 하셨다.(출35:31) 하나님은 우리에게 여러 가지 특별한 재능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은 다 한 성령에게서 온 것입니다.(고전12:4)]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5436 밥에 김치 몇 조각이 최고급 식사(?) 물맷돌 2020-02-15 257
35435 삶을 위한 죽음 김장환 목사 2020-02-14 593
35434 되돌아보는 시간 김장환 목사 2020-02-14 694
35433 진짜 복된 것 김장환 목사 2020-02-14 552
35432 헌신의 정도 김장환 목사 2020-02-14 563
35431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 김장환 목사 2020-02-14 713
35430 마음을 지키는 방법 김장환 목사 2020-02-14 875
35429 세상 밖의 그리스도인 김장환 목사 2020-02-14 456
35428 성경의 소중함 김장환 목사 2020-02-14 673
35427 물론, 공짜로! 물맷돌 2020-02-14 216
35426 40년간, 매일 매일이 새로웠다! 물맷돌 2020-02-14 222
35425 네가 내 동생이라서 정말 고맙고 자랑스럽다! 물맷돌 2020-02-13 177
35424 무르익어가는 사랑 물맷돌 2020-02-13 396
35423 사랑의 처방전 물맷돌 2020-02-12 471
35422 제가 많이 부족해도 예쁘게 봐 주세요! 물맷돌 2020-02-12 181
35421 믿음의 말 좋은 말부터 file 한재욱 목사 2020-02-11 699
35420 떨림과 감격으로 file 한희철 목사 2020-02-11 390
35419 보조개 사과 file 오연택 목사 2020-02-11 315
35418 대사(大事)를 행하시리라 file 한별 목사 2020-02-11 234
35417 내 원수의 목전에 베푸는 상 file 김민정 목사 2020-02-11 397
35416 큰절 받으실 분 file 손석일 목사 2020-02-11 197
35415 교회는 야전병원이다 file 홍융희 목사 2020-02-11 543
35414 더 꽁꽁 묶어주십시오 file 한희철 목사 2020-02-11 315
35413 우리아들이 너만큼만 회복되면 좋겠다! 물맷돌 2020-02-11 240
35412 행복의 기준이 달라졌습니다 물맷돌 2020-02-11 361
35411 우리 몸을 지키는 가장 기초적인 물질인 것은 분명합니다. 물맷돌 2020-02-10 177
35410 최고의 행복 물맷돌 2020-02-10 351
35409 엄마, 나 두렵지 않아요! 물맷돌 2020-02-09 293
35408 타인의 불행을 고소하게 여기는 심리 물맷돌 2020-02-09 160
35407 당신은 세상을 맛나게 해야 하는 존재입니다! 물맷돌 2020-02-09 171
35406 내가 뭐라고, 이렇게까지 해주실까? 물맷돌 2020-02-09 188
35405 사랑하면 닮게 된다 김장환 목사 2020-02-07 796
35404 대화의 법칙 김장환 목사 2020-02-07 457
35403 초연할 수 있는 이유 김장환 목사 2020-02-07 382
35402 생명을 구한 강아지 김장환 목사 2020-02-07 334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