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매화는 봄꽃을 시샘하지 않는다

한재욱 목사............... 조회 수 207 추천 수 0 2018.11.03 18:50:09
.........

201804130000_23110923932858_1.jpg

[겨자씨] 매화는 봄꽃을 시샘하지 않는다 

 “이전에 피었을 때는 엄동설한이어서/ 오얏꽃은 희지 못했고 복숭아꽃도 붉지 못했지/ 지금은 매화꽃이 이미 어른의 자리에 있으니/ 어찌 어린 자들과 봄바람을 다투겠는가?”

중국 북송시대 당경(唐庚)의 시 ‘이월에 매화를 보고’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눈보라 속에서 꽃망울을 터뜨렸던 매화는 봄꽃들의 영광을 시샘하지 않습니다. 겨울에 피어 봄을 세는 술래였다는 자부심으로 봄의 자리를 양보하며 축복합니다. 에베소서 2장 10절에 보면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엡 2:10상)”

이 구절에서 ‘만드신 바라’고 번역된 헬라어 원문은 ‘포이에마’입니다. 포이에마에서 영어의 포임(poem), 즉 ‘시’가 나왔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포이에마 ‘걸작품 시’라는 것입니다. ‘작품’은 ‘상품’을 부러워하지 않습니다. 다른 작품을 시샘하지도 않습니다. 나만이 나타낼 수 있는 하나님의 영광에 감사하고 노래할 뿐입니다. 달팽이는 빨리 달리는 말(馬)을 부러워하지 않습니다. 중년의 가장(家長)이 젊은이와 팔씨름에 졌다고 실망하지 않습니다. 눈물 속에 가족을 부양해 왔던 자부심이 팔씨름 때문에 무너지진 않습니다. 매화는 봄꽃들을 시샘하지 않습니다. 매화보다 더 아름답고 고귀한 하나님의 걸작품인 우리가 움츠릴 이유가 없습니다.
한재욱 목사(서울 강남비전교회)그래픽=이영은 기자
<겨자씨/국민일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3861 절망과의 한판 승부 file 안성국 목사 2018-12-01 432
33860 노년의 아름다움 file 곽주환 목사 2018-12-01 324
33859 최선을 다한 후엔 file 이주연 목사 2018-11-28 344
33858 어느 봄날에 file 이주연 목사 2018-11-28 119
33857 이 시대 구원의 길 file 이주연 목사 2018-11-28 308
33856 영적 대화를 위한 지침 file 이주연 목사 2018-11-28 226
33855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짐 같이 file 이주연 목사 2018-11-28 183
33854 분노의 질주를 멈추라 file 이주연 목사 2018-11-28 268
33853 운동을 제대로 하는 7가지 방법 김장환 목사 2018-11-26 307
33852 올바른 시각으로 바라보라 김장환 목사 2018-11-26 519
33851 하나님의 기준 김장환 목사 2018-11-26 700
33850 물질로부터의 자유 김장환 목사 2018-11-26 858
33849 목수의 인내심 김장환 목사 2018-11-26 692
33848 진리의 성경 김장환 목사 2018-11-26 466
33847 하나님의 백지 수표 김장환 목사 2018-11-26 460
33846 무릎을 굽혀라 김장환 목사 2018-11-26 389
33845 베아티투도(행복)의 의미 file 한재욱 목사 2018-11-24 617
33844 오늘 드리십시오 file 김석년 목사 2018-11-24 473
33843 백조가 된 안데르센 file 한상인 목사 2018-11-24 241
33842 홈과 하우스 file 박성규 목사 2018-11-24 221
33841 부모는 자녀들의 거울 file 곽주환 목사 2018-11-24 336
33840 내 아내 file 한재욱 목사 2018-11-24 216
33839 나는 누구인가 file 김석년 목사 2018-11-24 571
33838 매미와 참새의 생각 file 한상인 목사 2018-11-24 462
33837 기독교 신앙의 본질 file 이주연 목사 2018-11-22 584
33836 죄인의 길과 의인의 길 file 이주연 목사 2018-11-22 479
33835 핵 위기 이상의 위기 file 이주연 목사 2018-11-22 193
33834 오늘부터 암을 이기고 건강하게 file 이주연 목사 2018-11-22 144
33833 다시 사랑으로 file 이주연 목사 2018-11-22 202
33832 어떻게 사랑할 수 있을까 file 이주연 목사 2018-11-22 301
33831 거룩한 분노가 있을 수 있나 file 이주연 목사 2018-11-22 260
33830 귀의 file 이주연 목사 2018-11-22 108
33829 지금 시대의 예수님 김장환 목사 2018-11-19 611
33828 하나님만 계시면 김장환 목사 2018-11-19 618
33827 빌게이츠의 필독서 김장환 목사 2018-11-19 383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