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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할 수 있는 사회

김장환 목사............... 조회 수 497 추천 수 0 2017.09.19 23: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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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할 수 있는 사회


한국고속철도인 코레일에서는 지난 2009년 8월에 KTX가 정차하는 17개 역의 개찰구를 모두 없앴습니다.
‘고객을 믿고 소통하며’ 고객 중심으로 운영을 하겠다는 것이 취지였습니다. 그러나 개찰구가 있는 바로 전년도만 해도 9만 건에 가까운 무임승차가 있었기에 사람들은 대다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개찰구를 없애는 것이 오히려 무임승차의 빌미를 줄 수도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코레일 측은 검표를 확인한 고객의 편의는 더욱 확충하되 검표방식은 철저히 함으로 자연스런 신뢰와 소통을 유도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그리고 검표가 확인된 고객은 비어있는 좌석 어디라도 이동할 수 있는 편의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그 결과 애초의 의도대로 무임승차는 2010년도 4만 건으로 줄었고, 2011년도에는 3만 건으로 줄었습니다.
무임승차는 줄어들면서 반대로 코레일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만족도는 점점 높아졌고, 이런 이유로 국정감사에서도 아무런 지적을 받지 않고 몇 년째 여당과 야당 모두에게 인정을 받는 보기 드문 일도 일어났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점점 힘을 잃어가는 것은 신뢰를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손해를 보는 것 같더라도 먼저 믿고 다가가야 합니다.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십시오. 반드시 창대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 말보다 행동으로 먼저 인정받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주위 사람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책임감 있는 삶을 사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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