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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지난여름, 휴가 기간 동안에 친구 목사님들과 함께 제주도에 며칠간 다녀온 적이 있었습니다. 하루는 바람 부는 들판을 가로질러 어느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라디오에서 가수 조용필씨의 노래가 흘러나왔습니다. 그 노래는 ‘바람의 노래’라는 곡인데, 그 노래의 가사가 우리 모두의 마음을 파고들었습니다.
세상 가요이지만 참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가 아름다운 가사입니다. 한 번 음미해 보세요. “살면서 듣게 될까 언젠가는 바람의 노래를/세월가면 그때는 알게 될까 꽃이 지는 이유를/나를 떠난 사람들과 만나게 될 또 다른 사람들/스쳐가는 인연과 그리움은 어느 곳으로 가는가/나의 작은 지혜로는 알 수가 없네/내가 아는 건 살아가는 방법뿐이야/보다 많은 실패와 고뇌의 시간이 비켜갈 수 없다는 걸 우린 깨달았네/이제 그 해답이 사랑이라면 나는 이 세상 모든 것들을 사랑하겠네.”
노래를 함께 들었던 친구들이 다 목사여서 그런지 가요를 듣고서도 은혜를 받았습니다. “이제 그 해답이 사랑이라면 나는 이 세상 모든 것들을 사랑하겠네.” 그렇습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해답은 오직 하나님의 사랑 밖에는 없습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종말이 오기 전에 무엇보다 뜨겁게 서로 사랑하라고 권면하였습니다(벧전 4:8). 이제 그 해답이 사랑이라면 우리의 남은 인생을 살아갈 때에 오직 하나님의 사랑으로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김대동 목사 (분당구미교회)
<겨자씨/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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