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그 남자와의 행복한오후

이주연 목사............... 조회 수 1062 추천 수 0 2014.01.01 23:54:52
.........

 

저녁시간 지하 건물을 빠져 나오는데

가끔 뵙는 구두닦이 아저씨가 반갑게 먼저 인사를 건넨다.

검은 모자에 퉁퉁하고 반듯한 인상을 가진 사내다운 모습이 있는 이다. 

오늘따라 더 밝은 모습이었다. 나도 반가웠다.

 

옆에 자판기가 눈에 띄기에

캔 두 개를 뽑아서 하나를 건넸다.

 

일전 어느 날

목사님, 오늘은 지금까지 세 켤레예요! 하기에

내 구두 닦은 값을 지불하면서 1만 원에 대한 거스름돈을 받지 않았더니

엘리베이터까지 따라와서 잔돈을 집어 넣어주었던 일이 생각나서

실수했나 해서 캔 하나를 건넨 것이다.

 

오늘은 손님도 있고 구두도 줄을 서있기에 덕담 한마디 했다.

이야, 오늘은 됐네요. 보기 좋네요!

아저씨가 제일 행복해요. 걱정 없잖아요.

오늘은 잘 닦기만 하면 되잖아요!

 

그러자 인상을 찌푸리면서 조금만 소리를 낸다.

그렇지도 않아요. 골치 아파요.

글쎄 될만하면 빌딩 주인이 자꾸 보자고 해요!

 

목사님은 행복하시겠어요.

좋은 일만 하면 되니까요.

 

하하하하하...  나는 웃고 말았다.

 

목사님, 글쎄 돌이켜 보면 아무것도 아닌데

사람들은 서로 못살게 난리를 쳐요. 그렇죠?

 

맞는 말씀입니다.

벽제 화장터 가보니까 관들이 값이 다르긴 해도

타는 시간은 다 마찬가지더라고요. 그리고 남는 것도!

지금 천국을 누리면서 살아야지요.

 

"하하하하......"   

그 사내의 깊은 뱃 속에서 

웃음이 터져나왔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보아라. 진리는 누구에게나 있는 것이다."

<이주연>


 
*하루 한 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헌 벽돌일지라도,

새 집을 지을 수는 있습니다. <연>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708 동료로 만드는 법 김용호. 2014-10-31 1014
28707 황금 채굴처럼 김용호. 2014-10-31 768
28706 작은 차이 김용호. 2014-10-31 1120
28705 기회를 잡은 한마디 김용호. 2014-10-31 1203
28704 용서 김용호. 2014-10-31 996
28703 아름다운 우체부 이야기 김용호. 2014-10-31 878
28702 동냥 그릇 김용호. 2014-10-31 739
28701 기적을 만드는 이름 어머니 김용호. 2014-10-31 964
28700 보물이 들어 있는 방 김용호. 2014-10-31 830
28699 우리가 주지 않아서 김용호. 2014-10-31 560
28698 믿음의 능력 김장환 목사 2014-10-30 1974
28697 작은 유혹 김장환 목사 2014-10-30 870
28696 소명의 시작 김장환 목사 2014-10-30 970
28695 관계를 바꾸는 7가지 습관 김장환 목사 2014-10-30 848
28694 자신을 노출 시킬 때 김장환 목사 2014-10-30 600
28693 전도하는 퍼스트 레이디 김장환 목사 2014-10-30 1217
28692 잘못된 논리 김장환 목사 2014-10-30 643
28691 독수리의 비상 김장환 목사 2014-10-30 941
28690 파는 사람과 못파는 사람 김장환 목사 2014-10-30 753
28689 스스로 채울 수 없는 것 김장환 목사 2014-10-30 707
28688 생각의 중요성 김장환 목사 2014-10-30 985
28687 인생 10훈 김장환 목사 2014-10-30 952
28686 희망의 증거 김장환 목사 2014-10-30 1018
28685 자유의 외침 김장환 목사 2014-10-30 919
28684 욥의 신앙 김학규 2014-10-23 1678
28683 평범하지만 그래도 감사한 일들 김학규 2014-10-23 1719
28682 마음 판에 선명하게 새겨야 할 말씀 김학규 2014-10-23 1191
28681 감사의 챔피언 김학규 2014-10-23 1704
28680 시인 미즈노 겐조의 감사 김학규 2014-10-23 2518
28679 행복해요 file 최용우 2014-10-21 1085
28678 어떻게 대처하고 있습니까 file 장덕봉 목사(요나3일영성원) 2014-10-21 807
28677 메시지 file 조관호 목사(부산 수정동교회) 2014-10-21 812
28676 값진 시간 file 서정오 목사(서울 동숭교회) 2014-10-21 1075
28675 복수에 대한 환상 file 주서택 목사(청주주님의교회) 2014-10-21 806
28674 어떻게 베풀고 있습니까 file 장덕봉 목사(요나3일영성원) 2014-10-20 646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