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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엄마가 내 엄마라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물맷돌............... 조회 수 186 추천 수 0 2022.06.06 21: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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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3070] 2022년 5월 23일 월요일

 

“난 엄마가 내 엄마라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샬롬! 지난밤은 잘 쉬셨는지요? 이번 한 주간도 내내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빕니다. ‘행복한 결혼생활을 방해하는 7가지 상식’ 중 ‘충돌을 회피하는 것은 결혼생활을 망친다.’입니다. 다툼을 회피하는 부부, 잦은 다툼을 하는 부부, 갈등이 생기기 전에 대화로 중간지점을 찾는 부부 등, ‘다툼’을 대하는 태도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답니다. 이 중에서 최고의 방법은 없고, 부부 둘 모두에게 ‘가장 잘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난 엄마가 내 엄마라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어느 날, 둘째 딸이 저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그 한마디가 하루 종일 제 귓가에서 맴돌았고 저를 기분 좋게 만들었습니다. 저는 지금 10대인 딸 둘을 키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질풍노도’라는 말이 무색하게도 참 순하고 착하고 순종적인 딸들입니다. 어릴 때부터 아이들이 저를 힘들게 한 적은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저는 ‘행복한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그런 우리 아이들을 보고 ‘어떻게 하면 그렇게 키울 수 있느냐?’고 칭찬하면, 저는 부끄러운 마음에 그저 ‘아빠를 닮아 그렇다’고 말하곤 합니다.

 

사실 고백하자면, 저는 어린아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어린 아기들을 보면 안고 싶어 하거나 그저 좋아서 어쩔 줄 모르는 젊은 여성들을 보면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얼굴만 쳐다봐도 울기 일쑤고, 말이 안 통하는 아기들이 저는 세상에서 가장 힘들고 피곤한 존재였습니다. 그런 제가 대학을 졸업하고 바로 결혼해서 만 25세에 첫아이를 낳았습니다. ‘내가 아이를 낳으면 잘 키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미처 하기도 전에, 저는 엄마가 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어렸기 때문에, 아이를 양육하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선택과 판단이 틀리지 않기를 기도하면서 아이를 양육했습니다.

 

가정은 ‘많은 시간을 함께 생활해야 하는’ 첫 공동체이기에, 아이도 어느 정도는 저에게 적응해야 함을 인식시키고, ‘무한한 사랑을 가진 완벽한 엄마의 모습이 아닌, 제 모습 그대로, 있는 모습 그대로’ 아이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완벽한 엄마인 척 흉내 내다가 지치기라도 한다면, 얼마나 아이가 혼란스러워할까?’하고 생각하니, ‘가장 나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게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엄마도 사랑받아야 하는 소중한 존재이고, ‘때론 기쁘기도 하고 때론 슬프기도 한’ 평범한 인간임을 아이에게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면서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건강한 가정을 이루자’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저는 ‘아이가 어릴수록 깊은 감정의 대화를 시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엄마들은 ‘아이가 너무 어려서’ 깊은 대화는 시도조차 안 하고 좀 더 성장하기를 기다립니다. 아이가 어려서 단순하고 유치해도, 진심을 담아 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서 대화할 경우, 그 엄마는 자연스레 ‘아이의 제일 친한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말 못하는 아이의 작은 신호에도 반응해주고, 아이의 기쁨과 슬픔을 공유하는 엄마가 된다면, 신기하게도 어느 새 아이도 자라면서 엄마의 마음을 잘 이해해주는 친한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출처; 가정과 건강, 변경은/ 샌프란시스코)

 

물론, 엄마도 인간입니다. 하지만, 인간이하의 모습을 보여주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할 겁니다. 한 번이라도 그런 모습을 자녀한테 보여주게 된다면, 그 이전의 모든 노력과 수고가 수포로 돌아갈 염려가 많습니다. 제 주변에는, ‘아이가 이제 막 말을 배우기 시작할 때부터, 마치 아이가 모든 말을 다 들을 수 있는 사람이라도 되는 것처럼’ 아이와 대화를 하던 부모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 그 아이는 보통 아이들보다 훨씬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나이 또래 남자아이들이 보여주는 억지나 투정도 없을뿐더러, 부모인 어른들과 제법 대화다운 대화를 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짜리 어린이가 아빠와 엄마의 친한 친구처럼 지내고 있습니다.(물맷돌)

 

[아이들도 ‘엄마 최고’라 말하고, 남편도 그녀에게 ‘세상에는 훌륭한 여성들이 많이 있지만, 당신은 그 중에서도 가장 위대한 여성이오.’하고 칭찬한다.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지만, 두려운 마음으로 여호와를 섬기는 여성은 칭찬을 받을 것이다. 그녀는 자기가 행한 일에 대한 보상을 받고 모든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을 것이다.(잠31:28-31, 현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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