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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면서 귀하게 여겨야 하는 것은?

물맷돌............... 조회 수 264 추천 수 0 2021.03.26 23: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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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2699] 2021년 3월 16일 화요일

 

사람이 살면서 귀하게 여겨야 하는 것은?

 

샬롬! 지난 밤 편히 쉬셨는지요? 오늘 하루도 내내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한 철학자가 ‘아타락시아’를 강조했습니다. 그 의미는 ‘쾌락’이지만, 정확하게 말하면 ‘정신적 평정으로부터 오는 잔잔한 기쁨’입니다. ‘소박한 음식에 만족’하거나, ‘친구와 함께 하는 시간을 귀하게 여기는 것’을 말합니다.

 

다산 정약용이 상추에 밥을 싸서 먹자, 손님이 “싸서 먹는 것과 절여서 먹는 것에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하고 물었습니다. 이에 다산은 “이것은 내가 입을 속이는 방법입니다. 사람은 음식을 먹어 목숨을 연장합니다. 맛난 등심이나 생선 요리도 입에만 들어가면 바로 더러운 물건이 되고 말지요. 목구멍에서 삼켜 내리기를 기다릴 것도 없이 사람들은 더럽다고 침을 뱉습니다. 정력을 다하고 지혜를 모두 쏟아 뒷간을 위해서 충성할 필요가 있나요?”하고 답했습니다. / 아무리 맛난 음식도 일단 입에 들어가면 더럽고 추한 물건이 됩니다. 먹다 뱉은 음식을 누가 먹으려고 하겠습니까? 그러니, 맛난 음식을 위해서 마음을 쏟고 정신을 기울이는 것은 화장실에 충성하는 것이나 다를 바 없다는 얘기입니다. 다산은 이어서 “사람이 살면서 귀하게 여길 바는 성실함에 있다. 어떤 것도 속여서는 안 된다. 하늘을 속이는 것이 가장 나쁘고, 농부가 농부를 속이거나 장사치가 동료를 속이는 것도, 모두 죄와 허물에 빠지는 것이다. 오직 속여도 괜찮은 한 가지 물건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자기의 입이다.”라고 했습니다. / 음식의 맛은 혀끝에서 목구멍에 도달하는 6㎝ 사이의 기쁨일 뿐입니다. 이 6㎝를 위해서 사람들은 무슨 짓이든 할 기세입니다. 이에 대한 처방은 뜻밖에 간단합니다. “음식을 먹어서 배불러지고 싶거든, 밥을 더 먹지 말고 욕심을 줄여야 한다.”는 것입니다.(출처; ‘정 민’의 세설신어 世說新語)

 

음식은 우리 몸의 건강과 활력을 얻고자 먹습니다. 때론, 먹는 즐거움을 누리고자 음식을 취하는 경우도 있거니와, 다른 사람과의 사교나 대화를 위해서 함께 음식을 나눌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산은 “음식의 맛은 혀끝에서 목구멍에 도달하는 6㎝ 사이의 기쁨일 뿐”이라고 하면서, 사람이 귀하게 여겨야 하는 것은 ‘음식’이 아니라 ‘성실(誠實)’이라고 했습니다.(물맷돌)

 

[악인들은 자기들의 악한 욕망을 자랑하고, 지나치게 욕심이 많은 자들은 여호와를 배신하며 멸시합니다.(시10:3) 여러분은 땅에 있는 육체의 욕망을 죽이십시오. 음란과 더러운 짓과 정욕과 악한 욕망과 지나친 욕심은 버려야 합니다. 지나친 욕심은 우상 숭배입니다.(골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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