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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편지

이주연 목사............... 조회 수 9263 추천 수 0 2011.08.06 10:49:33
.........

1923년, 베를린 슈테글리츠 공원을 산책하던 소설가 카프카는

인형을 잃어버리고 우는 소녀를 만났다.

그 모습을 한참 지켜보던 카프카가 소녀에게 다가가 말했다.

 

"네 인형은 말이야, 길을 잃은 게 아니라 여행을 떠난 거란다."

소녀는 놀란 눈으로 카프카를 바라 보았다.

"나한테 편지를 보내서 그러던걸!"

 

"정말요? 잘 있대요? 편지는 어디 있죠?"

 

"마침 편지를 집에 두고 왔구나.

네가 내일 다시 여기로 오면 가져다 주마."

 

"그런데 왜 제 인형이 아저씨에게 편지를 보냈나요?"

"왜냐하면 나는 인형의 우편배달부거든."

 

그날 밤 가프카는 소녀의 인형이 되어 편지를 썼다.

그리고 다음 날 글을 못 읽는 소녀에게 편지를 읽어 주었다.

 

그렇게 카프카가 3 동안 쓴 30여 통의 편지에는

인형이 세계를 여행하면서 소녀에게 인사를 전하는 내용이 담겼다.

소녀는 인형이 보낸 편지를 읽으며 어느새 슬픔에서 벗어났다.

 

카프카가 폐결핵으로 숨지기 1년 전 일이었다.

소설가로서 마지막 불꽃을 태우던 시기,

한 소녀의 슬픔을 달래기 위해 쓴 편지야 말로

그가 남긴 가장 아름다운 작품이 아닐까!

 

<서신 가족이신 김인숙 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출처  김정화님의 "아름다운 편지", 『좋은생각』 2010년  8월호>

 

 *하루 한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어린 아이의 말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 영혼이 되면,

하나님의 음성도 듣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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