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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삐용의 도전정신

김학규............... 조회 수 2519 추천 수 0 2010.03.06 12: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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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사리에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빠삐용이라는 영화를 오래 전에 본 적이 있다. 그 영화는 더스틴 호프만이 주연을 맡았고, 1,200만 달러의 제작비가 들었다고 한다.
여러 번 그 영화를 보면서 자유를 갈망하는 한 인간의 놀라운 도전정신을 엿볼 수 있었다. 그 마지막 장면이 너무도 인상적이어서 지금도 머릿속에서 쉽게 지워지질 않는다.

빠삐용(papillon)은 불어로 나비(butterfly)를 말한다. 주인공은 가슴에 나비문신이 있었는데, 그래서 사람들은 그를 빠삐용이라고 불렀다. 그는 억울한 살인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힌 사람이었다. 그는 첫 번째 탈출에서 실패하여 2년 동안 독방생활을 해야만 했다. 그리고 두 번째 탈출에도 실패해서 그는 세인트 조셉프 독방에서 5년 동안 감금이 되어 있었다. 하지만 그는 세 번째 탈출을 시도하다가 또 붙잡혔다. 이번에는 악마의 섬(프랑스령 기니아 감옥)으로 보내져서 그는 종신형의 감옥생활을 하게 된다. 그러나 그의 도전은 그곳에서도 끝나지 않는다. 그가 백발노인이 되었을 때, 마침내 그는 그 악마의 성을 탈출하고야 만다. 높은 절벽위에서 빠삐용은 담대하게 밑으로 뛰어내렸다.
그는 탈출하기 전에 먼저 코코넛 열매들을 채워 물에 뜨는 부대를 만들었다. 그는 그 악마의 성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그 부대를 밑으로 던졌다. 그 바다에는 식인 상어가 살고 있었고 파도가 심했지만, 이미 그는 밀물과 썰물의 시간대를 연구해서 나름대로 기가 막힌 탈출방법을 찾아냈던 것이다. 그렇게 빠삐용은 바다위에 던져진 그 부대를 타고 유유히 그 악마의 섬에서 점점 멀어져 간다. 그 광경을 높은 절벽위에서 홀로 지켜보는 그의 친구였던 드가의 모습이 비교되면서 그 영화는 막을 내리게 된다.

한 사람은 자유를 찾아 생명을 걸고 도전해서 그 악마의 섬을 탈출할 수 있었지만, 화폐위조범이었던 드가는 자유를 포기하고 그 미래가 없는 암담한 현실 속에 안주하고 말았음을 볼 수 있다.
영화 빠삐용은 작가의 상상력에서 나온 인위적으로 설정된 스토리가 아니라, 실화라고 한다. 그 악마의 섬을 탈출한 앙리 사리에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전기를 바탕으로 해서 만들어진 영화가 빠삐용이다. 그는 63세가 되었을 때 그 책을 출판했는데, 20개 국어로 번역되어 500만부 이상이 팔렸다고 한다.

자유와 행복은 저절로 행운처럼 나에게 불쑥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열심히 기도하고 땀을 흘리며 도전하는 자의 몫이라고 볼 수 있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복들도 아무 일도 하지 않는 자들에게 그냥 주어지지 않는다. 악마의 섬과 같은 죄의 구덩이 속에서 탈출하기 위하여, 하나님을 찾고 부르짖으며 말씀을 삶의 양식으로 삼는 자들에게 그러한 행복과 복들이 주어지게 마련이다. 그와 같은 믿음과 용기와 도전정신으로 살아가는 자들이 미래의 삶을 진정한 자유와 기쁨과 행복으로 채워갈 수 있는 것이다.

애굽에서 430년간 종살이를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도 출애굽을 하여 젖과 꿀이 흐르는 축복의 땅에 들어가기까지 그들은 40년이라는 광야생활의 훈련장을 통과해야만 했다. 적어도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상황에 있든지 간에, 고통과 절망과 실패의 감옥에서 탈출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향한 믿음의 전진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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