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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 없으면 협상도 없다.

전병욱 목사............... 조회 수 2020 추천 수 0 2010.08.13 17: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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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 없으면 협상도 없다."(6.10.2005)

1. 킹덤 오브 헤븐 : 영화가 거의 극장에서 내려올 때 쯤에 "킹덤 오브 헤븐"을 보았다. 십자군의 무모성을 배경으로 한 영화였다. 물론 믿음을 가장한 잘못된 탐욕으로서의 십자군을 파악한 것은 옳은 일이다. 종교 지상주의적인 맹목을 공격한 것은 맞는 일이다. 그러나 잘못된 몇가지 근거를 토대로 더 잘못된 사상을 강조하는 것은 숨겨진 함정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2. 종교 다원주의 : 킹덤 오브 헤븐에서의 메시지는 종교 다원주의적인 접근이다. 전쟁을 통해서 믿음을 강요하거나, 다른 종교인의 생명을 가치없는 일이라고 접근하는 것은 옳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기독교 신앙의 절대성을 부인하고, 모든 종교의 가치를 다 인정하는 길만이 평화를 유지하는 길이라는 접근은 동의할 수 없다. 그리고 기독교는 매우 호전적인 종교이고, 이슬람은 기독교의 호전성에 응전하는 선한 이미지로 그리는 것도 편견이란 생각을 갖는다. 좀 주관적으로 판단해 본다면, 제작자는 극히 반 부시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듯했다. 맹목적인 전쟁주의자를 조지 부시와 오버랩되도록 만들고, 그의 어리석음을 조롱하는 듯한 냄새를 맡았다. 오히려 화씨 911보다 더 조롱적이라는 생각도 했다. 옳음과 그름을 막 섞어 놓아 사람을 혼돈하게 만드는 시대의 단면을 보는 듯했다. 마귀의 궤계에 넘어가는 수순은 이렇다. 옳은 것과 그른 것을 막 섞어 놓아 제대로 판단하지 못하게 하거나 논쟁하게 만든다. 그리고 사람을 편가르게 해서 무조건 한쪽을 지지하도록 만든다. 이 두가지 메카니즘만 있으면, 신앙의 사람도 쉽게 변질되거나 잘못된 길로 가게 만들 수 있다. 속지 말아야 할 일이다. 정말 할 일 많은 시대에 살고 있는 것 같다.

3. 힘없으면 협상도 없다 : 무모한 공격으로 십자군은 전멸되었다. 기독교도들은 남은 병력으로 예루살렘 성을 사수한다. 이슬람의 전면적인 공격을 목숨걸고 사수하는 이유가 있다. 사수할 수 있다는 힘을 보여줘야만 생명을 보장받는 퇴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퇴각하기 위해서 사수한다는 역설이 성립된다. 젊은이들은 그냥 협상이 좋은 것이고, 평화가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세상에 이보다 더 순진한 생각은 없다. 힘없는 자와는 누구도 협상하지 않는다. 그냥 전멸시켜 버린다. 힘없이는 평화가 오지 않는다. 평화는 절대로 공짜가 아니다. 이 영화를 통해서 힘의 중요성, 실력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왜 이 영화와 불멸의 이순신이 동시에 떠오르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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