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사람은 존귀한 존재입니다

이정수............... 조회 수 1977 추천 수 0 2003.10.26 16:26:31
.........
고전예화 291. 사람은 존귀한 존재입니다

4월 18일 강릉에서 돌아오는 한적한 산길을 나 홀로 넘으며 문득, 사람은 무엇 무엇 때문에 존귀한 것이 아니라 사람이라는 그 자체만으로도 너무 충분히 존귀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나 혼자 깊은 은혜에 잠겼습니다.

생물학적으로 말해서, 보통 남성은 평생 약 3,000회 射精, 여성은 평생 약 400 개의 난자를 생산, 1 회 사정 때 정자 수는 약 2억 개, 정자와 난자가 만날 확률은 5분의 1. 질병이나 전쟁, 사고 등은 없었다고 보고 이 정도만 감안해도 한 사람이 태어날 수 있는 순수 생물학적 확률은 3000x400x2억x5=1,200조 분의 일입니다.

역사적으로 말해서, <나>라는 한 사람은 태초 이후 천상천하, 동서고금, 이 세상의 마지막 대 심판 때까지 오직 단 하나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이 사실을 깊이 묵상하면 할수록 나는 과연 天上天下唯我獨尊 하는 존재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 안에는 거룩하신 하나님의 성품이 내재하고 있습니다. 온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로고스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마음 한 번 고쳐 먹으면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apotheosis)하여 하나님의 지혜와 사랑과 능력으로 충만(fleroma)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  

투탕카멘의 금 가면이 아니더라도, 신라의 금관이 아니더라도, 아름다운 금세공 작품이 아니더라도, 금은 그것이 금이라는 그 자체로 귀한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사람을 어찌 금 조각에 비하겠습니까마는 사람도 그렇습니다. 천재가 아니더라도, 영웅이 아니더라도, 뛰어난 그 어떤 기능을 가지지 못했더라도 사람은 사람 그 자체로 귀하고 존귀한 존재입니다.

죄를 지었더라도, 공부를 잘 못하더라도, 직장이 신통치 못하더라도, 성격이 까탈스럽더라도, 좀 모자라더라도, 병들어 제 밥벌이를 못하더라도, 그가 사람인 한 그는 존귀한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존귀한 대접을 받아야 합니다.

내 스스로 내가 얼마나 존귀한 존재인가를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하여 존귀한 삶을 살기로 결단하여야 합니다. 나는 이미 틀렸어! 나 같이 무능한 것을 어디다 써? 나는 구제 불능이야! 하고 탄식하고 절망하는 자기 단죄보다 더 무서운 죄가 없습니다. 나는 지금 내 모습 이대로도 충분히 존귀한 존재인 것을 깊이 깨달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그 누구도 정죄하지 않으셨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25943 고난의 뜻 김장환 목사 2014-02-05 1969
25942 감동을 주는 말 file 설동욱 목사(서울 예정교회) 2013-12-24 1969
25941 어떤 젊은이의 사명선언 이주연 목사 2013-04-22 1969
25940 문제의 원인 김장환 목사 2013-02-18 1969
25939 노력하는 천재 김장환 목사 2010-10-31 1969
25938 내 일처럼 사랑하십시오 김장환 목사 2010-07-25 1969
25937 나았다고 선포하기 김열방 목사 2010-04-29 1969
25936 생명의 신비 강안삼 장로 2009-12-16 1969
25935 아버지의 권위를 인정하라 강안삼 2009-05-15 1969
25934 한국에서 온 사무엘 오현미 2007-09-27 1969
25933 하나님의 재건 계획 베스 2007-06-24 1969
25932 임직식의 의미 [1] 이원준 2007-05-12 1969
25931 매혹당한 자 브레넌 2005-12-29 1969
25930 알랙산더 대왕과 초상화 모퉁이돌 2004-05-04 1969
25929 인공위성 위치 확인능력을 가진 바닷가제 김계환 2012-12-30 1968
25928 어머니의 뽀뽀가 나를 화가로 김장환 목사 2011-07-17 1968
25927 3E 역할 김장환 목사 2011-05-27 1968
25926 개쪽제비 개쪽제비 2011-03-10 1968
25925 모퉁이 돌 새롭게하소서 2010-11-19 1968
25924 아름다운 세상 김장환 목사 2010-10-12 1968
25923 암도 이겨낸 불굴의 정신력 김장환 목사 2010-09-13 1968
25922 새로운 피조물 권성수 목사 2009-09-10 1968
25921 가이사가 주님이시다 이동원 목사 2009-03-02 1968
25920 서로 축복하자 file 신경하 2008-05-14 1968
25919 말을 관리하면 인생이 행복해집니다. 김필곤 2008-02-06 1968
25918 강림절 file 신경하 2007-12-18 1968
25917 림 청 이야기 해럴드 2006-12-07 1968
25916 내일의 행복을 기대하라 file 최승일 목사(서울 상도교회) 2012-10-26 1967
25915 위협하는 듀엣노래 김계환 2012-04-26 1967
25914 사자의 청혼 한태완 목사 2011-12-03 1967
25913 열대야 피서 주광 목사 2011-03-16 1967
25912 가면 더 좋고 주광 목사 2011-02-03 1967
25911 소녀의 어머니 김장환 목사 2010-10-23 1967
25910 영화 E.T. 구경 김장환 목사 2010-05-28 1967
25909 다른 사람을 판단할 수 있을까요? 김장환 목사 2009-12-23 1967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