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여자의 뼈

2007년 오직예수 최용우............... 조회 수 780 추천 수 0 2007.11.23 15:16:01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089번째 쪽지!

        □ 여자의 뼈

한 성인이 제자들과 함께 길을 갈 때였다.
하루는 사람들의 뼈가 산더미처럼 쌓인 곳을 지나게 되었다.
갑작스런 재난이 닥쳐, 많은 사람들이 죽어간 곳이었던가 보다.
살아 있을 때 부귀 영화를 누리던 사람, 고생하던 사람,예쁜 사람, 미운 사람 등 각가지 사람의 뼈가 모인 셈이다.
누군가가 말했다.
"삶이란 참 무상한 거로구나. 죽으면 모두 같은 뼈다귀만이 남는데..."
그때 성인은 제자들에게 물었다.
"너희 중 누가 여기서 여자의 뼈를 가려낼 수 있겠느냐?"
모두 얼굴만 마주 보았다.성인은 뼈 하나를 쳐들고 말했다.
"자, 여기 이 뼈는 여자의 것이다."
"선생님, 어찌 그것을 아십니까?"
"여자의 삶을 생각해 보아라. 어려서는 여자이기 때문에 남자보다 늘 못한 대접을 받는다. 결혼하여 아기를 가지면, 온몸의 양분을 아기에게 주게 된다. 아기를 낳을 땐 몸 속의 많은 피들을 아기를 위해 흘린다. 젖을 먹이며 또한 자기 몸의 일부를 주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여자의 살과 피뿐 아니라 뼈 속에 든 양분도 남아 있지 못한다. 쓰디쓴 여자의 삶은 그 뼈를 이토록 가볍고 또 검게 만들지 않느냐?"
제자들은 스승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기 어머니의 고난에 찬 삶을 생각했다. 그리고 그 자리에 주저앉아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선생님! 이야기해 주세요/도서출판 참> 중에서 옮김

♥2007.11.24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4136 2010년 다시벌떡 마두금을 울려라 file 최용우 2010-05-07 1476
4135 2014년 인생최대 약속을 지키겠다는 약속을 꼭 지켜야 합니다. [1] 최용우 2014-03-11 1475
4134 2014년 인생최대 기독교인은 정직하게 살아야 합니다 [3] 최용우 2014-01-21 1475
4133 2013년 가장큰선 기도와 수행 [1] 최용우 2013-12-11 1475
4132 2013년 가장큰선 자매들에게 주는 교훈 최용우 2013-08-23 1475
4131 햇볕같은이야기1 네 계단 최용우 2001-12-23 1474
4130 2023년 수덕의삶 완도성실교회 file [2] 최용우 2023-08-01 1473
4129 2014년 인생최대 개같은 신앙 최용우 2014-06-03 1473
4128 햇볕같은이야기2 심부름 최용우 2002-03-20 1473
4127 햇볕같은이야기2 새벽기도 최용우 2002-03-15 1473
4126 햇볕같은이야기1 독일군 독까스 공장 최용우 2002-01-04 1473
4125 2013년 가장큰선 회개는 입술로 하는게 아니다 최용우 2013-06-24 1472
4124 햇볕같은이야기2 참 좋은 곳 최용우 2002-03-20 1472
4123 햇볕같은이야기1 전이(轉移)의 법칙 최용우 2002-03-09 1472
4122 햇볕같은이야기2 하나님이 없다는 확신 [1] 최용우 2002-03-18 1471
4121 햇볕같은이야기2 시간은행 최용우 2002-03-15 1471
4120 햇볕같은이야기1 휴~!! 정말 잘먹고 잘살아라! [1] 최용우 2002-01-24 1471
4119 2014년 인생최대 만원 만복 만번 만세 최용우 2014-07-16 1470
4118 햇볕같은이야기2 아무것도 없는 사람 [1] 최용우 2002-03-12 1470
4117 햇볕같은이야기1 라고 하지말고 [1] 최용우 2002-02-24 1470
4116 햇볕같은이야기1 투표함 속에서 발견된 것 최용우 2001-12-30 1469
4115 햇볕같은이야기1 가장 중요한 시간은? 최용우 2001-12-30 1468
4114 2013년 가장큰선 열등감 최용우 2013-08-02 1467
4113 햇볕같은이야기2 그냥 가만히 서 있었지. 최용우 2002-03-15 1467
4112 햇볕같은이야기2 하나님이 보내신 천사 최용우 2002-03-12 1467
4111 햇볕같은이야기1 새소리 최용우 2002-03-07 1466
4110 2012년 예수잘믿 버스 안에서 [1] 최용우 2012-01-03 1465
4109 2011년 정정당당 이제 알았냐? [2] 최용우 2011-11-14 1465
4108 햇볕같은이야기2 그냥 좋은 것 최용우 2002-03-15 1465
4107 햇볕같은이야기1 지도자의 자질 열가지 최용우 2002-02-16 1465
4106 2014년 인생최대 1차원의 믿음 [1] 최용우 2014-04-26 1464
4105 2013년 가장큰선 나는 다 나았습니다 [1] 최용우 2013-03-28 1464
4104 햇볕같은이야기2 밥 이야기 최용우 2002-03-20 1464
4103 햇볕같은이야기2 3분 양보 할테니 30초만 양보하세요 최용우 2002-03-15 1464
4102 2007년 오직예수 좋은 홈페이지 만드는 법 [1] 최용우 2007-09-10 1463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