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한 몸으로 연합하려면

2021년 성동 최용우............... 조회 수 149 추천 수 0 2021.06.03 10:45:50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958번째 쪽지!


□13.한 몸으로 연합하려면


1.“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자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고전12:13) 가족같은 교회가 있습니다. 교회를 개척하고 일정한 시간이 흐르면 교인들간에 끈끈한 유대감이 형성됩니다. 그래서 누군가가 낯선 사람이 공동체 안에 들어와 자신들의 ‘안정적인 분위기’를 깨는 것을 원치 않게 되어 성장이 멈춰버리지요. 한국 교회의 80%가 100명 이하 정말 가족 같은 교회를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합니다. 그냥 다른 사람이 들어올 틈이 없는 그들만의 교회가 되어버린 것이죠.
2.수박같은교회가 있습니다. 겉으로는 괴일 중에 가장 크고 탐스럽고 일사분란한 것처럼 좋아 보입니다. 그러나 그 속을 쪼개보면, 교인들이 사람의 눈치를 살피고, 다른 의견들은 용납되지 않거나 무시되고 특정한 실세(주로 목회자나 장로)의 말이 하나님과 동급이 됩니다. 수박같은교회는 치열한 권력다툼 끝에 권력을 쟁취한 어떤 사람의 ‘작은 공화국’인 경우가 많습니다.
3.포도같은교회가 있습니다. 포도송이들이 수북이 달려 하나를 이루고 있습니다. 어떤 송이를 따도 색깔과 맛이 같습니다. 다양함 속에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 안에서는 일치를 이루는 교회입니다. 교회는 하나이되 여럿이며, 동시에 여럿이되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지금 사도 바울은 가족같은교회나 수박같은교회가 아니라 ‘포도같은교회’가 되라고 하고 있습니다.
4.원래 교회는 남녀노소, 경상도 전라도, 여당 야당, 부자 빈자, 외국인 한국인, 진보 보수..... 등등 차별 없이 모두 다 ‘예수 이름으로’ 모여서 하나가 될 수 있는 유일한 곳입니다. ⓒ최용우


♥2021.6.3.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2'

김교자

2021.06.04 08:53:15

아멘.
포도같은 교회이기를 ~

최용우

2021.06.04 08:53:43

얼마전에 청계산에 올랐었습니다. 백운저수지 근처에서 점심을 먹었고요. 근처라서 많이 생각났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449 2023년 수덕의삶 용납할 수 없는 천국 최용우 2023-02-16 54
7448 2023년 수덕의삶 천국에 대한 오해 [1] 최용우 2023-02-15 80
7447 2023년 수덕의삶 천국과 천당 최용우 2023-02-14 79
7446 2023년 수덕의삶 누구의 확신이 진짜인가? [3] 최용우 2023-02-13 82
7445 2023년 수덕의삶 청년교회 [1] 최용우 2023-02-11 71
7444 2023년 수덕의삶 강가에서 최용우 2023-02-10 73
7443 2023년 수덕의삶 마음을 비우는 훈련 [1] 최용우 2023-02-09 93
7442 2023년 수덕의삶 어떤 부부의 대화 최용우 2023-02-08 98
7441 2023년 수덕의삶 침묵이 두려운 진짜 이유 [1] 최용우 2023-02-07 66
7440 2023년 수덕의삶 이름의 파장 최용우 2023-02-06 97
7439 2023년 수덕의삶 나의 소명 찾기 최용우 2023-02-04 116
7438 2023년 수덕의삶 청년의 때에 최용우 2023-02-03 70
7437 2023년 수덕의삶 새로운 시대의 교회 최용우 2023-02-02 120
7436 2023년 수덕의삶 보물창고 최용우 2023-02-01 76
7435 2023년 수덕의삶 침묵과 좁은 문 최용우 2023-01-30 69
7434 2023년 수덕의삶 침묵과 종소리 최용우 2023-01-28 86
7433 2023년 수덕의삶 침묵과 등산 [2] 최용우 2023-01-27 47
7432 2023년 수덕의삶 외적 침묵과 내적 침묵 최용우 2023-01-26 65
7431 2023년 수덕의삶 깊은 데로 가는 기도 최용우 2023-01-25 74
7430 2023년 수덕의삶 주님이 주도하는 기도 [2] 최용우 2023-01-24 104
7429 2023년 수덕의삶 마음의 정화 [2] 최용우 2023-01-21 102
7428 2023년 수덕의삶 구름과 어둠과 안개 최용우 2023-01-20 80
7427 2023년 수덕의삶 오염된 소리가 가득한 교회 최용우 2023-01-19 90
7426 2023년 수덕의삶 소리에 중독된 한국교회 최용우 2023-01-18 80
7425 2023년 수덕의삶 생각을 넘는 방법 최용우 2023-01-17 84
7424 2023년 수덕의삶 침묵과 수행 최용우 2023-01-16 72
7423 2023년 수덕의삶 생각(분심) 최용우 2023-01-14 101
7422 2023년 수덕의삶 두 가지 졸음 최용우 2023-01-13 118
7421 2023년 수덕의삶 졸음 최용우 2023-01-12 77
7420 2023년 수덕의삶 두 가지 소리 최용우 2023-01-11 104
7419 2023년 수덕의삶 엄청난 소리 [2] 최용우 2023-01-10 102
7418 2023년 수덕의삶 억겹의 침묵 최용우 2023-01-09 171
7417 2023년 수덕의삶 5학년 때 [3] 최용우 2023-01-07 101
7416 2023년 수덕의삶 광야의 고독 [1] 최용우 2023-01-05 148
7415 2023년 수덕의삶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 [1] 최용우 2023-01-04 148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