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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영혼의 조율(調律)

2013년 가장큰선 최용우............... 조회 수 1418 추천 수 0 2013.04.19 09: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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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631번째 쪽지!

 

□ 영혼의 조율(調律)

 

어떤 피어노 연주자가 연주회를 다 마친 다음에 피아노 조율을 한다면 그것처럼 어리석은 일이 없겠지요? 피아노 조율은 연주를 시작하기 전에 해야 하고 연주를 마친 다음에는 팽팽해진 줄을 느슨하게 풀어놓아야 합니다. 허드슨 테일러는 "연주 전에 악기를 조율하듯이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영혼을 조율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나의 생각을 하나님의 생각에 맞추어 보는 조율은 '새벽기도'입니다. 하던 일을 딱 멈추고 가만히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은 우리의 삶에서 빠져서는 안 되는 시간입니다. 꼭 교회가 아니라도 좋습니다. 고요한 곳을 찾자. 그리고 침묵하자. 자신의 모든 생각을 내려놓고 그저 가만히 주님을 바라보자. 그러면 주님의 음성이 들려옵니다.
악기는 정기적으로 조율을 해 주어야 제 소리를 냅니다. 우리는 각자 자기가 내야 할 소리가 있습니다. 각자 자기의 향기가 있고, 각자 자기의 색깔이 있습니다. 영혼의 조율이 이루어져야 자기의 소리와 향기와 색깔을 잘 낼 수 있습니다.
너무 바쁘고 피곤하여 아침에 일어나기 조차 힘든데 어떻게 새벽기도를 한단 말입니까? 그런 한가한 생각은 속 편한 사람들이나 하는 것이지요.. 라고 말하게 하는 마귀에게 속지 마십시오. 바쁘기 때문에 더욱 한가한 시간을 내야 합니다. 조율의 시기를 놓치면 더 큰 돈이 들어갑니다.
사람은 급한 일 보다는 중요한 일을 먼저 해야 합니다. 급한 일을 먼저 하다보면 늘 일에 쫓기는 삶을 살게 됩니다. 새는 물을 퍼내는 것도 급하지만, 새지 않게 막는 일이 더 중요합니다. 먼저 막아 놓으면 새는 물을 퍼내는 일도 사라질 것입니다. 중요한 일을 먼저 하면 급한 일이 생기지 않습니다. 아침마다 영혼을 조율하는 시간은 하루의 삶을 여유롭게 살기 위해서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최용우

 

♥2013.4.19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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