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예수와 영광

2020년 예동 최용우............... 조회 수 174 추천 수 0 2020.05.23 08:21:03
.........

hb6662.jpg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662번째 쪽지

 

□예수와 영광

 

예수님의 생애에서 가장 중요한 세 가지 사건이 모두 산에서 이루어집니다. 첫 번째는 산에 올라가서 팔복과 산상수훈‘을 선포 하셨고, 두 번째는 십자가 뒤에 숨어있는 거룩한 영광을 보여 주셨으며, 세 번째는 갈보리산 골고다 언덕에 세워진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산에 올라가셨습니다. 그리고 기도를 하시면서 그의 몸이 본래의 거룩한 영광의 몸으로 변하셨습니다. 이 세상에서는 볼 수 없는 하나님의 모습이 나타나신 것이죠. 하지만 완전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아직 십자가 사명을 완성하신 것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갑자기 율법을 상징하는 모세와 예언을 상징하는 엘리야나타나 예수님과 대화를 나누었습니다.(눅9:30-31) 그 셋은  예루살렘에서 이루려고 하는 십자가 구속사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 모든 것을 세 제자가 다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본 찬란한 영광은 꿈인지 현실인지 분간이 안 갈 정도로 황홀하고 아름다운 것이었습니다. 드디어 대화가 다 끝나고 모세와 엘리야가 떠나려고 할 때에, 베드로가 나서서 “선생님들, 우리가 여기서 그냥 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우리가 얼른 작은 집 세 개를 짓겠습니다.”(눅9:33)
베드로는 지나가는 순간적인 영광을 붙잡아 영원히 누려보려고 어린아이 같은 생각을 했지만, 그것은 ‘십자가 없는 영광’에 불과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의 그런 ‘하찮은 인간성’을 향하여 “사탄아! 물러가라. 어디서 하나님의 큰 계획을 무너뜨리려고 하느냐.”
우리는 이 시대에도 세상에 이루어 놓은 자기 영광과 자기 업적에 취해서 여기가 좋사오니 여기에 집을 짓고 영원히 자자손손 살고 싶다고 베드로처럼 고백하는 어리석은 사람들을 쉽게 봅니다.ⓒ최용우

 
♥2020.5.23.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2'

오금택

2020.05.25 06:30:53

예수님의 십자가 영광, 그리고 세상에 이루어 놓은 자기 영광 중에서 선택의 고민에 빠지는 사람 있을까요?

최용우

2020.05.26 09:00:57

선택의 고민에 빠지는 사람 있을까요? 있지요. 세상의 유혹이 얼마나 집요하고 달콤한지 모릅니다. 가장 쉽게 빠지는 것이 '세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개척한 교회가 큰 교회가 되면 이제 은퇴를 앞두고 그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떠나야 하는 순간에.. 얼마나 아깝겠습니까...평생 자신의 삶을 갈아 넣은 교회가... 그냥 쿨하게 떠나면 자신에게 큰 복이 될텐데 많은 분들이 그러지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자식에게 대물림 하다가 분쟁을 일으키는 교회가 한둘이 아닙니다. 세상의 유혹이 얼마나 집요하고 달콤한지 모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169 2022년 회동 낙타같이 짐을 잔뜩 진 탐욕죄 최용우 2022-03-01 44
7168 2022년 회동 당나귀같이 게으른 나태죄 최용우 2022-03-01 60
7167 2022년 회동 사자같이 사나운 분노죄 최용우 2022-03-01 40
7166 2022년 회동 늑대처럼 교활한 시기죄 최용우 2022-03-01 53
7165 2022년 회동 어마어마한 교만죄 최용우 2022-03-01 58
7164 2022년 회동 일곱가지 치명적인 죄 [1] 최용우 2022-03-01 59
7163 2022년 회동 우기청호(雨奇晴好) 최용우 2022-03-01 74
7162 2022년 회동 개구리 최용우 2022-03-01 53
7161 2022년 회동 똥산 [1] 최용우 2022-03-01 43
7160 2022년 회동 하나님의 선행적 은혜 최용우 2022-03-01 66
7159 2022년 회동 마음을 다한 회개 최용우 2022-02-12 80
7158 2022년 회동 회개의 방법 [1] 최용우 2022-02-11 91
7157 2022년 회동 자범죄의 회개 [1] 최용우 2022-02-10 66
7156 2022년 회동 내적 맹세 죄의 회개 최용우 2022-02-09 55
7155 2022년 회동 부정적 생각 죄의 회개 [1] 최용우 2022-02-08 67
7154 2022년 회동 상처 죄의 회개 최용우 2022-02-07 65
7153 2022년 회동 계약 파기 [1] 최용우 2022-02-05 83
7152 2022년 회동 세대 죄의 회개 최용우 2022-02-04 76
7151 2022년 회동 회개의 실제 최용우 2022-02-03 86
7150 2022년 회동 의지적 회개 최용우 2022-02-02 74
7149 2022년 회동 감정과 의지 최용우 2022-01-31 109
7148 2022년 회동 회개와 천국이 가까왔다 [1] 최용우 2022-01-29 130
7147 2022년 회동 이상한 교회 [5] 최용우 2022-01-28 213
7146 2022년 회동 증상과 원인 최용우 2022-01-27 86
7145 2022년 회동 광고와 전도 최용우 2022-01-26 76
7144 2022년 회동 유대교 바리새파 최용우 2022-01-25 81
7143 2022년 회동 듣기 싫은 소리 진리 [1] 최용우 2022-01-24 98
7142 2022년 회동 진리와 행복 최용우 2022-01-22 117
7141 2022년 회동 거룩하게 살려면 [1] 최용우 2022-01-21 129
7140 2022년 회동 거룩함이 내공이다 [2] 최용우 2022-01-20 93
7139 2022년 회동 진정한 내공 쉐카이나 최용우 2022-01-19 77
7138 2022년 회동 내공과 외공 [2] 최용우 2022-01-18 80
7137 2022년 회동 하나님만 집중하는 삶 최용우 2022-01-17 113
7136 2022년 회동 은혜와 진리의 충만 최용우 2022-01-15 113
7135 2022년 회동 하나님의 아들 예수 최용우 2022-01-14 100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