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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저절로 생긴 태양계

햇볕같은이야기1 최용우............... 조회 수 1353 추천 수 0 2002.03.04 08: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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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 이야기
♣♣그 919번째 쪽지!

□ 저절로 생긴 태양계

아이작 뉴튼경이 기가막힌 태양계 모형을 만들었습니다. 중앙에는 태양을 상징하는 금빛 공이 빛을 내게 만들었고 그 주위에는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같은 행성이 일정한 간격을 두고 태양을 중심으로 치밀하게 계산을 해서 한치의 오차도 없이 돌아가도록 만들었습니다.
뉴튼경의 친한 친구가 방문을 하여 이 모형을 보게 되었습니다. 뉴튼경이 전원 스위치를 넣자 태양계 모형은 마치 진짜 태양계를 축소해 놓은 것처럼 작동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야! 이것 참 대단하군! 이 모형 자네가 만들었나? 힘이 많이 들었겠군."
하고 감탄을 하자 뉴튼경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말했습니다.
"응,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야. 어느날 갑자기 거기에 그것이 생겼어. 작은 공, 큰 공들과 톱니바퀴, 철사들이 저절로 모이더니 우연히 저렇게 정확하게 지정된 쾌도를 돌지 뭔가. 하나도 이상한 일이 아니야."
"농담하지말게 이사람아. 이렇게 정교한 모형을 만든 사람이 없이 저절로 생겼다니...누굴 놀리는 건가?  말이나 되는 소리인가? "
"농담이 아니라네, 자네는 이 우주가 아무것도 없는데서 저절로 생겼다고 믿는 사람 아닌가. 이 거대한 우주도 그냥 저절로 생겼는데 이깟 모형쯤 저절로 생기는 일이 뭐 대수로운 일인가?"
참으로 아이러니 하게도 이 거대한 우주가 그냥 저절로 생겼다고 하는 학설이 많은사람들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 하시니라(창세기 1:1)"

♥1998.7.15 수요일 아침에 웃음과 사랑을 드리는 좋은이 아빠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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