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674번째 쪽지!
□ 자존감과 자신감
아이들이 교회 근처에 굉장히 무서운 개가 있다고 했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무서운지 한번 보자해서 아이들과 함께 가 봤습니다. 늑대처럼 생긴 커다란 개는 굵은 줄에 잘 묶여 있었는데, 우리를 보자마자 이를 드러내며 으르렁거렸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뒷다리를 덜덜 떨며 오줌을 질질 흘리네요.
"저 개는 무서운 개가 아니라, 오히려 지금 우리가 무섭고 두려운거야." 아마도 누군가에게 심하게 괴롭힘을 당한 개 같았습니다. 그래서 사람만 보면 두렵고 무서워서 저렇게 적대감을 표현하는 것 같았습니다.
굉장히 까칠하고 싸나운 사람이 있습니다. 퉁명스럽고 불칠절하며 사람들에 대한 적대감으로 가득찬 그 사람은 '나쁜 사람'이 아닙니다. 아마도 누군가에게 마음의 상처를 심하게 받아서 그럴겁니다. 상담하시는 분들에 의하면 저항력이 없는 3살 이하 어릴적 받은 상처가 마음에 남아 자기도 모르게 그런 까칠한 태도를 취한다고 합니다.
자존감이 약한 사람은 모든 부정적인 일을 자기에게 연관시켜 사람들이 자기만 탓하고, 자기만 지적하고, 자기만 미워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하여 과도하게 자기방어를 하지요.
무서운 개나, 까칠하고 싸나운사람이나, 자존감이 약한 사람이나 모두 피해자입니다.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주어야 합니다.(마6:12) 이들을 치유하려면 예수님의 이름으로 용서하고 사랑하여 자존심을 회복하게 하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최용우
♥2013.6.17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