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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막 일기151-5.31】 가장 행복한 사람
어떤 글에 자신이 가장 행복하다고 느끼는 직업 1위가 ‘사진작가’라고 한다.(음... 목회자 아니었나? 다른 사람의 영혼을 보살피고 구원시켜 천국 가게 하는 일이 가장 행복한 일 아닌가?)
어쨌든, 사진작가는 어떤 피사체를 들여다보면서 어떻게 하면 가장 예쁘게, 가장 멋있게, 가장 특색있고 돋보이게 사진을 찍어줄까 고민하면서 자신도 행복을 느낀다는 것이다.
매월 말일엔 나도 행복한 사진작가가 된다. 작년 그달에 찍어둔 사진 가운데 30-31장을 골라 포토샵으로 사진에 성경 구절을 넣어서 한달분씩 <기독교바탕화면>을 만든다. 어떤 달은 수백장의 사진 가운데에서 잘 나온 사진 30장을 고르는 것이 너무 힘들 때도 있고, 어떤 달에는 픽사베이에서 무료사진을 가져와 채우기도 한다. 사진 작업을 하다 보면 진짜 마음이 행복해진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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