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가정에서 예배를 드리지만 제 자신이 게을러지지 않기 위해서 매주 주보를 만듭니다.
2.한 주일동안 해 온 사역을 기록으로 남기고 후원해 주시는 분들께 보고하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3.꼭 필요한 최소한의 부수만 만들어서 매주일 100%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4.우리는 전 세계가 공동으로 드리는 <예전예배>의 전통을 따라서 예배를 드립니다.
5.성서일과(lectionary)는 반더빌트대학교, 전체 예배 구성은 정용섭 목사의 안을 따릅니다.
말씀요약
1.바울의 기도
디모데의 영적 맨토였던 바울은 디모데를 위해 밤낮으로 기도했습니다.(딤후1:3) 가장 가까운 사람을 위해 기도하지 못하면 먼 곳에 있는 사람을 위해서도 기도하지 못합니다. 가족이 없었던 바울에게 디모데는 ‘믿음의 아들’이었습니다. 기도의 뒷받침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차이는 세월이 지날수록 크게 벌어집니다.
2.고난의 영성
바울은 디모데에게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따라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고 합니다.(딤후1:8) 복음을 ‘축복’으로 받느냐 ‘고난’으로 받느냐의 문제입니다. 복음을 고난으로 받는 신앙 노선을 ‘순례자의 영성’ ‘수도원 영성’ ‘고난의 영성’ ‘광야의 영성’ 그리고 ‘영적인 노숙자’라는 말로 표현합니다. 이것이 진짜 복음의 진수입니다.
3.복음의 핵심
바울은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한 소명으로 우리를 불렀다’고 합니다.(딤후1:9) 이것이 복음의 핵심입니다. 하나님이 부르셨을 때 “예”하고 대답하고 예수님을 따라 나서는 사람이 있고, 부르심을 거부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부르심의 소명대로 순종하여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하는 것이 이 당에서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입니다.
4.아버지 뜻대로
바울은 ‘우리의 행위가 아닌 아버지의 뜻대로’ 불렀다고 합니다.(딤후1:9) 우리의 행위의 바탕에는 ‘인정욕구’가 있습니다. 인정받고자 하는 ‘행위의 힘’이 빠지지 않으면 아버지의 뜻을 이 땅에서 이룰 수 없습니다. 광야라는 시험을 거쳐서 완전히 우리의 뜻과 힘이 빠져야 비로소 하나님이 나를 소명대로 쓰실수 있습니다.
5.은혜대로
바울은 우리는 ‘예수 안에서 은혜대로 부름을 받았다’고 합니다.(딤후1:9) 은혜는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거저 주신 것으로(엡2:8,9) 그리스도와 연합을 통해서 얻을 수 있습니다. ‘은혜’는 인간의 반응에 따라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이미 ‘영원한 때 전부터’ 즉 창세 전에 그리스도를 통해서 주신 것입니다.(딛1:2)
6.부르심의 삶
바울은 우리가 복음을 위해 선포자, 사도, 교사로 세워졌다고 합니다.(딤후1:10-11)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망이 폐하여 졌고, 복음으로 생명과 썩지 아니할 것을 드러내는’ 이 복음을 위하여 이 땅에서 나는 어떤 역할로 세워졌는지 알고 그 역할에 어울리는 삶을 사는 것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부르심의 삶입니다.
-최용우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