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가정에서 예배를 드리지만 제 자신이 게을러지지 않기 위해서 매주 주보를 만듭니다.
2.한 주일동안 해 온 사역을 기록으로 남기고 후원해 주시는 분들께 보고하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3.꼭 필요한 최소한의 부수만 만들어서 매주일 100%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4.우리는 전 세계가 공동으로 드리는 <예전예배>의 전통을 따라서 예배를 드립니다.
5.성서일과(lectionary)는 반더빌트대학교, 전체 예배 구성은 정용섭 목사의 안을 따릅니다.
요약
1.바울은 자신이 ‘하나님의 복음’을 위해 선택받았다고 합니다.(롬1:1)
2.복음은 자본주의(로마 황제)가 아니라 ‘예수’입니다.(롬1:2절)
3.복음은 상대적인 것이 아니라 절대적인 것입니다.(롬1:2절)
4.복음은 육신의 차원에선 다윗의 혈통으로 나셨다는 것입니다.(롬1:3)
5.복음은 영적 차원에선 죽은자가운데서 부활하였다는 것입니다.(롬1:4)
6.복음은 예수로 말미암아 부르심을 받았다는 것입니다.(롬1:5-7)
1.바울의 소명
바울은 ‘하나님의 복음’을 위해 ‘선택’받았다고 합니다.(롬1:1) 바울은 분명한 소명(부르심)을 고백합니다. 그 소명을 이루기 위해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딤후4:7)라고 합니다. ‘소명’은 하나님의 부르심이고, ‘사명’은 소명을 이루기 위해 죽기까지 순종하며 나아가는 믿음의 결단과 의지입니다.
2.복음이란?
복음은 자본주의(로마 황제)가 아니라 ‘예수’입니다.(롬1:2) 로마황제는 사람들의 생사여탈권을 쥐고있던 막강한 권력이었으며 황제에 관한 소식을 ‘유앙겔리온’이라 했습니다. 오늘날 자본주의 세상에서는 ‘돈’을 복음으로 여기며 숭배합니다. 그러나 진짜 복음은 ‘예수’입니다. 그러나 복음을 ‘돈’에서 ‘예수’로 바꾸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3.절대적인 복음
복음은 상대적인 것이 아니라 절대적인 것입니다.(롬1:2) 돈은 상대적인 것입니다. 집을 100채나 가지고 있는 사람이 집을 1230채 가진 사람을 보며 억울해했습니다. 돈은 상대적인 것이기에 ‘만족’이 없으며 사람을 파멸과 죽음으로 이끕니다. 그러나 ‘예수’는 죽음이라는 공평 앞에서 ‘영생’이라는 길이 열리는 절대적인 것입니다.
4.현실적인 복음
복음은 육신의 차원에선 ‘다윗의 혈통으로 나셨다’는 것입니다.(롬
1:3)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드님이시지만 ‘신화(神話)’가 아니라 실제로 우리와 동일하게 이 세상에서 이루어진 현실입니다. 예수님은 역사적 실존 인물이십니다. 우리의 삶과 동떨어진 뜬구름이 아니라 현실 가운에 지금도 생생하게 이루어지는 리얼리티라는 것입니다.
5.부활의 복음
복음은 영적 차원에서는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였다는 것입니다.(롬1:4) 죽음은 소멸이며 모든 것과의 단절입니다. 완전한 소멸이 기다리고 있는 것이 우리의 운명인데, 소멸이 아닌 ‘영생’이 있다는 것을 예수님의 ‘부활’로 증명되었습니다. 예수 부활에는 그것을 ‘믿는 것’ 외에는 아무 조건이 붙지 않기에 그래서 ‘유앙겔리온’입니다.
6.부르심에 합당한 삶
복음은 예수로 말미암아 ‘부르심을 받았다’는 것입니다.(롬1:5-7)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자신의 삶을 예수님께 전적으로 의존하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그것이 안 되면 아직 예수 믿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소중하게 여겼던 것들은 한계가 있지만, ‘부르심에 합당한 삶’은 영원하며, 그 삶에는 하나님의 은혜와 평화가 넘칩니다.
-작성:최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