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숙이와 용우가 사는 집 마당에 있는 장독대의 모습을 매월 1일에 찍습니다^^"

숨153-꽃가루가 가득한 세상!

예배모임 들꽃교회............... 조회 수 28 추천 수 0 2023.04.22 21:33:13
.........

153-0.jpg

153-1.jpg
153-2.jpg

153-3.jpg
153-4.jpg

153-5.jpg
153-6.jpg

1.가정에서 예배를 드리지만 제 자신이 게을러지지 않기 위해서 매주 주보를 만듭니다.

2.한 주일동안 해 온 사역을 기록으로 남기고 후원해 주시는 분들께 보고하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3.꼭 필요한 최소한의 부수만 만들어서 매주일 100%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4.우리는 전 세계가 공동으로 드리는 <예전예배>의 전통을 따라서 예배를 드립니다.

5.성서일과(lectionary)는 반더빌트대학교, 전체 예배 구성은 정용섭 목사의 안을 따릅니다.

 

1.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와 예수님이 동행하신다.(눅24:15)

2.두 제자는 눈이 가리어져 부활하신 예수를 알아보지 못한다.(16절)

3.날이 저물어 제자들과 예수가 여관에 묵게 된다.(28-29절)

4.예수님이 떡을 축사하시고 떼는 순간 그들의 눈이 밝아진다.(30-31)

5.예수를 알아보는 순간 예수는 그들에게 보이지 않는다.(30절)

6.제자들은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다른 제자들에게 예수님을 만난 이야기를 한다.(33-35)

 

1.부활체

엠마오로 돌아가는 두 제자와 부활하신 예수님이 동행하십니다.(눅24:15) 예수님의 부활하신 상태를 ‘부활체’라고 하는데 죽음 이전의 육체와 똑같은 본질의 육체로 부활하신 것을 ‘연속성’이라 하고, 다르게 부활하신 특성을 ‘불연속성’이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원하시는대로 육체적 삶의 제한에 순응하기도 하고 불응하기도 하십니다. 

 

2.편재하신 분 

엠마오로 돌아가는 두 제자는 눈이 가리어져 부활하신 예수를 알아보지 못합니다.(눅24:16) 예수님이 어디든 계신다는 말을 ‘편재(偏在)’라 합니다. 즉 하나님은 시공에 제한을 받지 않으시며 그의 창조성과 능력은 모든 것에 작용합니다.(렘23:24) 그래서 두 제자는 지금 대화를 주고받는 사람이 방금 돌아가신 분임을 알지 못했습니다. 

 

3.여관에서

엠마오로 돌아가는 제자들과 예수님은 날이 저물어 여관에 묵게 됩니다.(눅24:28-29) 날이 저물어가자 두 제자는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예수께 하룻밤 묵어가자고 말합니다. 예수께 친근감을 느꼈을 수도 있고, 상대가 보통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더 함께 지내면서 뭔가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지 모릅니다. 

 

4.떡을 떼자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는 밥을 먹을 때 예수님이 떡을 축사하시고 떼는 순간 눈이 밝아져 부활하신 예수님을 알아봅니다.(눅24:30-31)

예수께서 ‘떡’을 들고 축하하신 장면은 두 가지 사건을 떠오르게 합니다. ‘오병이어’사건과 ‘마지막 유월절 만찬’입니다. 제자들은 그제서야 부활의 의미를 깨닫고 이분이 그분임을 알아본 것입니다. 

 

5.눈이 밝아져 

엠마오로 돌아가던 제자들이 예수를 알아보는 순간 예수는 그들에게 보이지 않게 됩니다. (눅24:30절) 눈이 밝아졌다는 말은 새로운 차원의 깨달음에 들어갔다는 뜻입니다. ‘유레카’나 ‘돈오(頓悟)’같은 것입니다. 기독교 용어로는 ‘견성’이라 합니다. 거듭남, 신성(新性) 이라고도 합니다. 새로운 차원으로 들어가면 예수님은 없습니다.

 

6.눈이 어두우면

엄마오로 돌아가던 제자들은 방향을 바꾸어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다른 제자들에게 부활하신 예수님 이야기를 전합니다.(눅24:33-35) 성경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과 깨달음과 믿음이 없으면 바로 앞에 부활의 주님이 나타나도 알아보지 못합니다. 영적 시각장애인입니다. 필요한 일은 일단 시력을 회복하는 것, 들을 귀를 여는 것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07 예배모임 숨175-두둥실 추석 한가위 file 들꽃교회 2023-09-23 47
1606 예배모임 숨174-계절은 이제 가을입니다 file 최용우 2023-09-16 41
1605 예배모임 숨173-풀벌레 소리 file 들꽃교회 2023-09-09 13
1604 예배모임 숨172-어정쩡 백로입니다 file 들꽃교회 2023-09-02 5
1603 예배모임 숨171-완연한 가을입니다. file 들꽃교회 2023-08-26 13
1602 예배모임 숨170-처서입니다. file 들꽃교회 2023-08-19 6
1601 예배모임 숨169-기온이 뚝! file 들꽃교회 2023-08-12 14
1600 예배모임 숨168-푹푹 잘도 찝니다 file 들꽃교회 2023-08-05 9
1599 예배모임 숨167-여름휴가 file 들꽃교회 2023-08-01 12
1598 예배모임 숨166-비가 다시 내립니다 file 들꽃교회 2023-07-22 26
1597 예배모임 숨165-장마철입니다. file 들꽃교회 2023-07-15 18
1596 예배모임 숨164-소서(小暑)는 ‘작은 더위’입니다. file 들꽃교회 2023-07-08 19
1595 예배모임 숨163-푸른 벼가 바람에 고개를 숙입니다 file 들꽃교회 2023-07-01 10
1594 예배모임 숨162-올해의 반이 지나갑니다 file 들꽃교회 2023-06-24 17
1593 예배모임 숨161 -채송화꽃이 피었습니다 file 들꽃교회 2023-06-17 30
1592 예배모임 숨160- 동네 누나같은 메꽃이 방긋 file 들꽃교회 2023-06-10 23
1591 예배모임 숨159-밤꽃향기 가득합니다 file 들꽃교회 2023-06-03 28
1590 돌쇠용우 [네줄일기] 2023년 6월 일기 최용우 2023-06-01 7
1589 예배모임 숨158-우편함에 새는 누가 배달했을까? file 최용우 2023-05-27 21
1588 돌쇠용우 [네줄일기] 2023.5월 -다시 시작하는 것이 능력이다 최용우 2023-05-23 15
1587 예배모임 숨157-개구리의 통성기도 file 들꽃교회 2023-05-20 33
1586 예배모임 숨156-연초록 세상 file 들꽃교회 2023-05-13 37
1585 예배모임 숨155-여름의 시작 입하입니다. file 들꽃교회 2023-05-06 40
1584 예배모임 숨154-철쭉꽃이 화려합니다 file 들꽃교회 2023-04-29 44
» 예배모임 숨153-꽃가루가 가득한 세상! file 들꽃교회 2023-04-22 28
1582 예배모임 숨152-불행한 일이 더이상 일어나지 않았으면 file 들꽃교회 2023-04-15 37
1581 예배모임 숨151-예수부활 할렐루야 file 들꽃교회 2023-04-08 35
1580 예배모임 숨150-종려주일이며 고난주간의 시작입니다. file 들꽃교회 2023-04-01 36
1579 예배모임 숨149-벚꽃이 팝콘처럼 터지기 직전입니다 file 들꽃교회 2023-03-25 36
1578 예배모임 숨148-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춘분입니다. file 들꽃교회 2023-03-18 28
1577 예배모임 숨147-산수유꽃이 팝콘처럼 터집니다. file 들꽃교회 2023-03-11 14
1576 예배모임 숨146-개구리 소리 요란합니다 file 들꽃교회 2023-03-04 22
1575 예배모임 숨145-사순절 시작입니다. file 최용우 2023-02-25 14
1574 예배모임 숨144-우수 봄비가 내리네 file 들꽃교회 2023-02-18 11
1573 예배모임 숨143-튀르키예 강진 file 들꽃교회 2023-02-11 33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