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가정에서 예배를 드리지만 제 자신이 게을러지지 않기 위해서 매주 주보를 만듭니다.
2.한 주일동안 해 온 사역을 기록으로 남기고 후원해 주시는 분들께 보고하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3.꼭 필요한 최소한의 부수만 만들어서 매주일 100%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4.우리는 전 세계가 공동으로 드리는 <예전예배>의 전통을 따라서 예배를 드립니다.
5.성서일과(lectionary)는 반더빌트대학교, 전체 예배 구성은 정용섭 목사의 안을 따릅니다.
그리스도 논쟁
마22:41-46
1.바리새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님께서 그들과 대화하셨다.(마22:41)
2.예수님은 ‘그리스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물었다.(42)
3.바리새인들은 ‘다윗의 자손이다’라고 대답했다.(42절)
4.예수님은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였다고 하신다.(44-45)
5.그리스도(구원자)를 찾는 것은 구원받아야 할 존재라는 뜻
6.예수께서 믿는 자를 구원하셨다는 것은 유앙겔리온(복음)이다.
1. 예수에 대한 소문
예수에 대한 소문이 퍼질수록 ‘예수는 누구인가?’ 하는 질문이 따라다녔고, 특히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의 그리스도에 대한 관심사는 남달랐습니다. 바리새인들이 모였을 때에 그들이 왜 모였는지 그 마음을 꿰뚫고 있었던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선제 질문을 했습니다.(마22:41) 그들의 시비를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돌파하신 것입니다.
2.그리스도론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에게 “당신들은 그리스도(인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오?”하고 물었습니다.(마22:42) 2천년전 로마 형법에 의해 십자가에 처형당한 유대인 나사렛 예수는 누구일까요? 그는 정말 그리스도, 즉 메시아이신가요? 하나님의 아들이신가요? 이에 대한 증거는 무엇인가요? 이런 질문을 ‘그리스도론’이라고 합니다.
3.다윗의 자손
바리새인들은 예수님께 “당신은 다윗의 자손이다”라고 대답했습니다.다.(마22:42) 구약의 예언에는 ‘다윗의 가문에서 메시아가 온다’(삼하7:12,사9:7,렘23:5,겔34:23-24)고 했습니다. 혈육으로 보면 예수님 뿐만 아니라 유대인들 거의 대부분이 ‘다윗의 자손’입니다. 마치 우리나라 사람들이 ‘우리는 단군의 자손’입니다. 하는 말과 같습니다.
4.다윗과 예수
예수님은 “다윗이 그리스도(나)를 ‘나의 주’라고 불렀다”(시110:1)고 하십니다.(마22:44-45) 그리스도는 비록 다윗의 후손이지만 다윗이 메시아를 ‘나의 주’라고 고백했으니 그리스도는 혈통적으로는 다윗의 자손이나 영적으로는 다윗의 자손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이후로 아무도 예수님께 시비를 거는 사람이 없어졌다고 합니다.(마22:46)
5.구원자를 찾는 이유
인간들이 그리스도(구원자)를 찾는 것은 인간은 ‘구원받아야 할 존재’라는 뜻입니다. 죄는 ‘교만’입니다. 교만은 ‘자기 자랑’입니다. 주로 돈, 권력 같은 것을 믿습니다. 심리학은 ‘자기 긍정’이라는 말로 적당한 교만과 자기애가 필요하다고까지 합니다. 그러나 그런 불완전한 것으로는 ‘평화와 안식’이라는 구원을 누릴 수는 없습니다.
6.유앙겔리온
예수님께서 ‘믿는 자를 구원하셨다’는 것은 유앙겔리온(복음)입니다. 예수를 구원자로 ‘경험’한 사람은 세상의 어떤 세력에게도 지배를 받지 않습니다. 다른 것들이 너무 작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이 그렇게 아등바등 붙잡으려고 하는 것을 포기할 수 있습니다. 그런 상태를 ‘영혼의 자유(유앙겔리온)’이라고 합니다.
작성자-최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