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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벗이 바람도 쐴 겸 놀러 왔다.
오랫만에 만난 아이들도 서로 좋아서 소리 지르며 아이스크림도
나눠 먹고 난리를 피운다.
마침 아이들이 켠 TV에선 풀 하우스란 드라마를 하고 있었는데
몇 번 보아서 알고 있는 드라마였다.
가수 비와 송혜교가 풀 하우스의 주인공으로 나온다. 한 집에 살면서
서로 티격 태격 하면서 사랑이 싹트는 모습을 그려 나가고 있는 중이다.
잠깐 보고 있던 남편이 한마디 한다.
"우리 집이 진짜 풀 하우슨데!"
"우리집이?"
"봐~ 집 주변이 다 풀이잖아?"
와하하하 맞다! 맞어! 우리집도 풀 하우스다!!
[댓글]
브솔
ㅎㅎㅎ
2004.8.16. 13:14
꾸러기
```` 진리를 간단하게 깨달으셨네요. 역시 남편분 지혜가 빠르십니다. 가정의 낙원이 그 안에 있으리라고 봅니다.
2004.8.16. 13:39
해바라기
위 사진이 벼 맞죠? 아닌가요? 그냥 풀인가요? 에고 무식이...벼가 보고 싶어지는군요....
2004.8.18. 10:22
해바라기
ㅎㅎ 벼가 아니고 풀이랍니다. 가까운 곳에 호수가 있는데 그 호수 주변에 저렇게 좌악 퍼져서 자란답니다.
2004.8.18. 10:28
해맑은
하하 ^^
풀하우스 말 되네요
2004.8.19. 11:3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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