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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딸내미 생일이어서 작은 케잌이라도 사려고 어제 저녁에 시내에 나갔다.
몇가지 부식거리도 사고, 돌아다녔더니 좀 출출하다.
떢볶이 2인분을 시켰더니 좀 양이 적어서 미안하다고
순대를 몇개 썰어 얹어 준다.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 오댕국물까지 다 마시고 돌아와 잤는데
잠결에 머리가 아프고 배도 아프다.
엎치락 뒤치락 잠을 못이루다가 선잠을 대충 자고 일어났다.
속이 부글 부글 설사에 구토증까지 영 말이 아니다.
남편과 똑같이 먹고는 나만 탈이 났다.
오늘은 반가운 손님이 오신다했는데 내 상태가 참...
모르고 음식이 좀 안좋은 것을 먹었더라도 몸이 건강한 사람은
소화를 잘 시키고 탈이 나지 않는다. 그렇다고 과신하여서 그런 일을
반복하면 안되지만.
육의 양식도 내 몸에 맞는 것을 잘 먹어 소화시켜야 하듯
영의 양식 또한 그러해야겠다.
좋은 영의 양식, 그 양식을 받을 수 있는 좋은 상태,
그렇게 되면 더 말할나위 없겠다.
[출처]
마당
좀 괜찮아 지셨어요?2004.8.29. 15:08
산고을
좀 괜찮으세요? ...
따님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주님의 귀한 그릇으로 자라 가기를 ...2004.8.29. 17:54
해바라기
지금은 좋아졌어요. 계속 아픈 가운데 손님들과 함께 자리를 하려면 서로 편하지 않으니까 기도를 했지요. 다행히 계실 동안에는 괜찮았고 가시고 나서 쉬니까 더 좋아졌습니다.2004.8.29. 18:49
좋은사람
참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신 분이군요...주님 의 풍성한 은혜가 내려지시길 기도 합니다...2004.8.3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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