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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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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과노긔이야기76/드림>중에서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쇳조각
늙은 구두쇠가 애완용으로 까마귀를 길렀는데, 그 까마귀는 주인 돈 통에서 돈을 훔쳐다 돌담 틈 사이 구멍에 감춰두는 게 일이었다.
이웃집 고양이가 까마귀에게 물었다.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쇳조각을 뭣 하러 훔쳐다 감춰두는 거니?”
까마귀가 대답했다. “우리 주인도 그러는데 뭐. 돈 통에 돈을 가득 채워놓고서 그걸 아무데도 쓰지 않는 거야.”
기도: 주님, 주님이 저에게 잘 써보라고 주신 것들, 생명과 시간과 공간과 그 밖의 모든 것들을 당신 뜻에 맞추어 잘 쓸 수 있도록, 저를 가르쳐주시고 이끌어주십시오. 그래서, 제가 이 세상을 떠날 때에는 주신 것들 가운데 사용되지 않고 남은 것이 하나도 없게 해주십시오.
저에게 없는 것을 탐내는 대신 지금 저에게 있는 것이나 제대로 쓸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현주 (목사)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쇳조각
늙은 구두쇠가 애완용으로 까마귀를 길렀는데, 그 까마귀는 주인 돈 통에서 돈을 훔쳐다 돌담 틈 사이 구멍에 감춰두는 게 일이었다.
이웃집 고양이가 까마귀에게 물었다.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쇳조각을 뭣 하러 훔쳐다 감춰두는 거니?”
까마귀가 대답했다. “우리 주인도 그러는데 뭐. 돈 통에 돈을 가득 채워놓고서 그걸 아무데도 쓰지 않는 거야.”
기도: 주님, 주님이 저에게 잘 써보라고 주신 것들, 생명과 시간과 공간과 그 밖의 모든 것들을 당신 뜻에 맞추어 잘 쓸 수 있도록, 저를 가르쳐주시고 이끌어주십시오. 그래서, 제가 이 세상을 떠날 때에는 주신 것들 가운데 사용되지 않고 남은 것이 하나도 없게 해주십시오.
저에게 없는 것을 탐내는 대신 지금 저에게 있는 것이나 제대로 쓸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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