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
.........
1074 <아무일 안하고 잘 산다/녹두>중에서
군자(君子)는 대로행이라
군자는 대로행(大路行)이라, 꿍꿍이속이 없다. 아무리 혼자 있어도 하늘이 내려다보고 땅이 올려다보며, 언제 어디서나 열 개 눈동자가 노려보고 있으며(十目所見) 열 개 손가락이 가리키고 있으니(十手所指) 어찌 스스로 삼가지 않겠는가? 사람이 자기를 속이는 것은 하늘을 속이는 것인데 도무지 속일 수 없는 것이 하늘이거늘 그런즉 군자는 무자기(毋自欺)라, 자신을 속이지 않는다.
자기를 이미 속이지 않을진대 무슨 연유로 남을 속이랴? 그러므로 그에게는 비밀이라는 것이 없고 따라서 드러내어 말하지 못할 것이 없다. ⓒ이현주 (목사)
첫 페이지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끝 페이지
|
|
|
|
|
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
(글의 저작권은 각 저자들에게 있습니다. 여기에 있는 글을 다른데로 옮기면 안됩니다) |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