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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먹은 콩밥, 똥눌 때 보자 한다

한희철 한희철............... 조회 수 3940 추천 수 0 2010.01.10 14: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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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4. 빨리 먹은 콩밥, 똥눌 때 보자 한다

제대로 씹지 않고 서둘러 먹은 음식들은 대개 그대로 배설된다. 옥수수나 보리 등이 똥에 섞여 나오는 일은 흔하다. 개똥참외 또한 그래서 열렸을 것이다.
'빨리 먹은 콩밥, 똥눌 때 보자 한다'는 속담은 '일은 어떻게 하거나 반드시 그 결과로서 나타난다'는 뜻이다. '무슨 일이거나 급히 하면 탈이 나게 마련이다'는 뜻도 있다.
밭에 난 풀을 뽑아보면 안다. 뿌리까지 제대로 뽑지 않고 대충대충 싹만 잘라내면 일이야 쉽지만 이내 티가 나고 만다. 금방 새로운 풀들이 고개를 내밀게 된다. 힘들고 더뎌도 꼼꼼하게 뿌리까지 뽑아야 일을 제대로 하는 것이다.
모래 위에 짓는 집은 쉽게 지을 수 있을지 몰라도 무너지는 것도 쉬운 일이다. 맑은 날에야 모르겠지만 바람이 불고 비가 오면 견딜 재간이 없다.
대충대충 사는 삶이 편하고 쉬워 보여도 때가 되면 알게 된다. 똥눌 때 보면 어떻게 살았는지를 알게 되는 것이다.
그동안 이루어져 온 한국교회의 외형적인 급성장이 이 속담과 무관한 것일지. ⓒ한희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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