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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의 양식 육의 양식

한희철 한희철............... 조회 수 1051 추천 수 0 2002.07.30 16: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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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영의 양식, 육의 양식

매주 토요일 오전에 성경공부 모임을 갖는다. 마침 토요일 오전은 자녀들이 한글학교를 가는 날, 자녀들을 학교에 태워다 주고 나면 시간이 남아 모임을 갖기엔 적격이었다.
유럽지역에 처음으로 세워진 빌립보 교회. 빌립보 교우들에게 보낸 사도 바울의 서신(빌립보서)을 가지고 공부를 시작했다. 건성으로 읽을 땐 몰랐던 말씀이 눈 여겨 읽으면 마음으로 와 닿는다. 내가 못했던 생각을 다른 이를 통해 들을 수도 있으니 그 또한 귀한일이 아닐 수 없다. 같이 성경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그래서 소중하고, 말씀의 뜻을 깊이 깨달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한다.
정말 그랬다. 모일 때마다 말씀의 단맛을 감사함으로 느끼곤 했다. 독일어와 영어 성경, 공동번역성경과 표준새번역성경, 현대인을 위한 성경 등 서로 다른 번역서를 비교해서 읽는 것 또한 새로웠다. 우리의 마음에 훨씬 가깝게 살아있는 말씀으로 다가오는 번역이 있어 말씀의 본래 뜻을 마음에 새겨두기 좋은 기회가 되곤 했다.
한 가지 더 감사한 일은 성경공부에 참석하는 교우들이 정성껏 빵을 준비한 일이었다. 특 히 이양은 집사님과 고정희 집사님은 집에서 직접 만든 빵을 준비하곤 했는데, 제과점에서 산 빵보다도 훨씬 맛이 있었다. 성경공부를 마치고 둘러앉아 빵과 차를 마시는 즐거움 또한 컸다.
영의 양식과 육의 양식을 아울러 나누는, 성경공부 시간은 두고 두고 아끼고 싶은 소중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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