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영혼의 샘터

옹달샘

 

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1199. 무슨 마음 전했길래.

한희철 한희철............... 조회 수 4328 추천 수 0 2002.01.02 21:19:12
.........

□한희철1199.무슨 마음 전했길래.

 

방앗간에서 방아를 찧던 승학이 아버지와 어머니가 일하는 사이 사이 무슨 쪽지인지를 열심히 읽는다. 

방아 쩌서 나오는 쌀을 푸대에 받다가도 잠간 쪽지를 읽고, 쌀가마 위에 앉아서도 쪽지를 읽었다. 

읽는 표정이 하도 진지해 궁금해 물었더니, 승학이가 보낸 편지란다. 학교에서 수련회를 떠난 승학이가 부모님께 편지를 써서 보낸 것 이었다. 

어느덧 자라 중학생이 된 의젓한 맏아들 편지를 통해 부모님께 전한 승학이의 속내는 무엇이었을까. 

나중엔 아예 트럭에 혼자 올라 앉아 젖은 눈으로 읽은 편지 읽고 또 읽는 승학이 어머니, 무슨 마음 전했길래. (얘기마을1995)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1576 한희철 851.단강을 찾은 사람들 한희철 2002-01-02 4329
1575 한희철 590.태풍 한희철 2002-01-02 4329
1574 한희철 535.이 땅에 평화 한희철 2002-01-02 4329
1573 한희철 454.강변 예배 한희철 2002-01-02 4329
1572 한희철 384.효험 있는 청소 한희철 2002-01-02 4329
1571 한희철 379.빈집 빈 바루에 앉아 한희철 2002-01-02 4329
1570 한희철 351.땀 범벅, 한숨 범벅 한희철 2002-01-02 4329
1569 한희철 1516. 이슬 사진 한희철 2002-01-02 4328
1568 한희철 1289. 할아버지의 예언 한희철 2002-01-02 4328
» 한희철 1199. 무슨 마음 전했길래. 한희철 2002-01-02 4328
1566 한희철 1174. 단무지 무를 뽑는 날 한희철 2002-01-02 4328
1565 한희철 752.길 한희철 2002-01-02 4328
1564 한희철 696.나무 송(頌)2 한희철 2002-01-02 4328
1563 한희철 1512. 착각 한희철 2002-01-02 4327
1562 한희철 1473. 동네 방송 한희철 2002-01-02 4327
1561 한희철 1457. 청국장과 아랫목 한희철 2002-01-02 4327
1560 한희철 1401. 답답하고 안스러운 한희철 2002-01-02 4327
1559 한희철 1130. 사랑으로 하는 일들 한희철 2002-01-02 4327
1558 한희철 906.눈오는 날 한희철 2002-01-02 4327
1557 한희철 891.요령잡이 한희철 2002-01-02 4327
1556 한희철 625.말로 다 할 수 없는 고통 한희철 2002-01-02 4327
1555 한희철 1440. 잘 익은 연시 한희철 2002-01-02 4326
1554 한희철 1272. 당근 한희철 2002-01-02 4326
1553 한희철 1145. 임산부 한희철 2002-01-02 4326
1552 한희철 1144. 주를 더욱 사랑합니다 한희철 2002-01-02 4326
1551 한희철 1109. 홀로 여행하는 청년 한희철 2002-01-02 4326
1550 한희철 1064. 할머니 산소 한희철 2002-01-02 4326
1549 한희철 1048. 상(床)을 받다 한희철 2002-01-02 4326
1548 한희철 959. 따끔한 일침! 한희철 2002-01-02 4326
1547 한희철 820.승학 할아버지 한희철 2002-01-02 4325
1546 한희철 며느리 시앗은 열도 귀엽고, 자기 시앗은 하나도 밉다 한희철 2011-01-20 4312
1545 한희철 대추꽃은 늦게 피어도 열매는 먼저 익는다 한희철 2010-02-21 4291
1544 한희철 딸은 쥐 먹듯 하고, 며느리는 소 먹듯 한다 한희철 2010-04-05 4290
1543 한희철 눈 온 산의 양달 토끼는 굶어죽어도 응달 토끼는 산다 한희철 2010-01-28 4280
1542 한희철 호랑이를 보면 무섭고, 호랑이 가죽을 보면 탐난다. 한희철 2010-01-28 4279

 

 

 

저자 프로필 ㅣ 이현주한희철이해인김남준임의진홍승표ㅣ 사막교부ㅣ ㅣ

 

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글의 저작권은 각 저자들에게 있습니다. 여기에 있는 글을 다른데로 옮기면 안됩니다)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