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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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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1102 - <무기력한 삶의뿌리-싫증/생명의말씀사>중에서
죄책감의 상실
마음 안에서 올바른 죄책감이 사라지면 영혼은 분투하지 않습니다. 분투하는 동안에 영혼은 싫증에 빠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죄책감이 사라지는 순간 영혼은 더 이상 죄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투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영혼의 싫증은 급속히 진전됩니다. 영혼이 싫증에 빠지게 되었을 때에 그 마음은 죄에 저항할 힘을 잃어버리고 죄와의 싸움에 밀려서 무엇이든지 양보하게 됩니다.
인간의 사악함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양심이 송사하며 "너 지금 죄를 저지르고 있잖아. 저렇게 열렬하게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봐."라고 말하면 누구라도 찔림을 느끼고 가책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때 신자는 어떤 대책을 세우는데 그것이 자기만의 '신학화 작업'입니다. "신앙생활이라고 하는 게 원래 그렇게 열렬하면 광신자가 되는거야. 지금 나는 문제없이 잘 믿고 있어." 라며 자신을 합리화하는 것입니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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