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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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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1423 -<그리스도인이 빛으로 산다는 것은/생명의말씀사>중
59. 거목과 같은 신학자들
저는 오늘날 우리와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신학자들에게서보다 지난 세대의 거목과 같은 신학자들에게서 훨씬 더 많이 배웠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들의 깊은 신학 사상의 세계를 탐구하노라면 마치 누구도 다가가보지 못한 히말라야 설산의 영봉들을 밟는 것 같은 장엄미에 전율을 느낍니다. 그들의 후손들은 대부분 그들의 작품을 버렸습니다만, 저는 지금도 유럽 출장 길에는 꼭 고서점에 들러 수백 년 손 때 묻은 그 고서들을 구입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그 책이 먼지 앉은 골동품처럼 보이겠지만, 저에게는 거룩한 지혜의 보고이기에 수집하고 공부합니다.
저는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 아우구스티누스의 저작들을 읽으며 받았던 그 빛의 광채를 말입니다. 저는 태어나서 이제까지 어떤 책을 읽으면서도 그 책의 저자가 천재라고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아우구스티누스의 방대한 저작물들 중 두 권을 다 읽기 전에 그가 천재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진리를 드러내는 저자의 지성의 크기와 힘 앞에서 저의 정신의 초라함과 무력함을 대조하며 눈물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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