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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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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5. 천장호에서
얼어붙은 호수는
아무것도 비추지 않는다
불빛도 산 그림자도 잃어버렸다.
제 단단함의 서슬만이
빛나고 있을 뿐
아무것도 아무것도 품지 않는다
헛되이 던진 돌멩이들,
새떼 대신 메아리만
쩡쩡 날아 오른다.
네 이름을 부르는 일이 그러했다. (나희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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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점점 싸늘해지면서 가을에서 겨울로 갑니다. 움크리기 쉬운 계절. 나만을 자꾸 챙기게 되는 계절에 몸과 맘을 열고 운동합시다. 몸을 쓰다듬는 몸운동, 맘을 쓰다듬는 맘운동, 그래서 이 다가오는 겨울도 무언가를, 누군가를 품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홍
얼어붙은 호수는
아무것도 비추지 않는다
불빛도 산 그림자도 잃어버렸다.
제 단단함의 서슬만이
빛나고 있을 뿐
아무것도 아무것도 품지 않는다
헛되이 던진 돌멩이들,
새떼 대신 메아리만
쩡쩡 날아 오른다.
네 이름을 부르는 일이 그러했다. (나희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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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점점 싸늘해지면서 가을에서 겨울로 갑니다. 움크리기 쉬운 계절. 나만을 자꾸 챙기게 되는 계절에 몸과 맘을 열고 운동합시다. 몸을 쓰다듬는 몸운동, 맘을 쓰다듬는 맘운동, 그래서 이 다가오는 겨울도 무언가를, 누군가를 품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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