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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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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우리말 사랑3
내가 아는 어느 시인은
벗이 일을 하다가
등뼈를 다치면
작업 도중에
척추를 다쳤다고 쓴다.
그 뒤 날마다 병원에 찾아가자더니
그 후 매일 병원을 방문하자고 쓴다.
병원을 찾아가다가
차 발통에 구멍나면
타이어 펑크났다고 쓰고
오래도록 입원해야 하니까
한 사람씩 돌아가며 돌보자더니
장기간 입원해야 하니까
개인적으로 순번을 정해 간호하자고 쓴다.
허리뿐 아니라
다른 여러 가지 병으로 벗이 죽자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쓴다.
그런 식으로 시를 써 놓고
시집 팔리지 않는다고 걱정이다.
사람들 마음이 메말랐다고 야단이다. (서정홍)
우리말 사랑3
내가 아는 어느 시인은
벗이 일을 하다가
등뼈를 다치면
작업 도중에
척추를 다쳤다고 쓴다.
그 뒤 날마다 병원에 찾아가자더니
그 후 매일 병원을 방문하자고 쓴다.
병원을 찾아가다가
차 발통에 구멍나면
타이어 펑크났다고 쓰고
오래도록 입원해야 하니까
한 사람씩 돌아가며 돌보자더니
장기간 입원해야 하니까
개인적으로 순번을 정해 간호하자고 쓴다.
허리뿐 아니라
다른 여러 가지 병으로 벗이 죽자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쓴다.
그런 식으로 시를 써 놓고
시집 팔리지 않는다고 걱정이다.
사람들 마음이 메말랐다고 야단이다. (서정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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