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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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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2581.<풍경소리223>
우리 어머니
풀벌레도 울지 않는 깊은 겨울 밤
팔짱끼고 침상에 누워
어머니를 불러본다.
육군병원 중환자실에서
내가 싼 똥을 치워주던 어머니
삼심 삼년 전 이맘 때
하늘로 돌아가신 우리 어머니.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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