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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2591.<풍경소리225>
저 모든 눈송이마다
눈은 참 소리 없이 잘도 내리는데
아프지도 않은 몸으로
높은 병실에 앉아
쏟아지는 눈발을 굽어보는
나는 지금 어디로 끌려가는가?
세상은 저렇게 변함없이 흐르는데
어딘지도 모르고 이렇게 끌려가는 것인가?
두어라, 저 모든 눈송이마다 바닥 있듯이
내려앉아 다시 흐를 바닥 있듯이
이 몸 또한 가서 막혀 다시 뚫릴 끝이 없으랴?
묶여서 다시 풀릴 날개 없으랴?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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