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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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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2609.<풍경소리231>
장롱에 팬티는 일곱장도 더 되고
장롱에 팬티는 일곱장도 더 되고
지금 읽고 있는 책들만 해도
스물두 권이나 쌓여있다.
밤에 잠만 자는 방이 따로 있고
맘대로 걸을 수 있는 정원이
주인을 기다리며 문간에서 졸고 있다.
냉장고에는 시원한 냉수가 있고
와, 오늘 같은 찜통에 선풍기마저 있다.
날마다 갈아 신는 양말은 또
몇 켤레나 되는지 헤아려보지 않아서...
내가 얼마나 부자인지 너는 모른다.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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