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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2672.<풍경소리252>
내가 너를 보는 것이
내가 너를 보는 것이,
내 손에 눈이 있어 그 눈으로
상처 입은 내 발을 보는 것과 같구나.
이 딱한 사람아,
내가 너를 보는 것이 한님 안에서 그와 같구나.
병들어 시든 소나무야,
내가 너한테서 아픈 나를 보는구나.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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