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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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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2746.<사랑 아니면 두려움/분도>
53.사랑 때문이다
예수께서 무엇 때문에 세상에 태어나셨던가? 사랑 때문이다. 그분이 무엇 때문에 죽으셨는가? 사랑 때문이다. 사랑은 속에 담아 두기 위한 것이 아니다. 드러나야 사랑이다. 보여야 사랑이다. 이루어져야 사랑이다. 어떻게? 간단하다. 내어 주는 거다. 내어 주고 내어 주다가 더 내어 줄 것이 없으면 마침내 자기 자신을 내어 주는 것, 그러니까, 죽는 것이다.
벗을 위하여 목숨을 내어 주는 것보다 큰 사랑이 없다고, 길을 가다가 길이 되고 사랑하다가 사랑으로 되신 그분이 말씀하신다. 상대가 누구든 상관없다. 자기 아닌 누군가를 위하여 자기를 내어 주면, 그것으로 충분한거다.
예수는 세상에서 말하는 '살아남는 길'을 보여 주러 오신 분이 아니라 '죽는 길'을 보여 주러 오신 분이다. 살아남으려다가 서로 죽는 길이 아니라 죽어서 모두 사는 길을 그분은 보여 주셨다. 그렇다고 말만 하신 게 아니라 그게 그렇다는 걸 당신 몸으로 보여 주셨다. 음.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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