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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2817.<사랑 아니면 두려움/분도>
124.병든 사람
북조선청소년교실에서 문학을 강의하다가 “몸과 마음은 완전히 하나다.” 라는 말에 스스로 놀라 꿈에서 깨어난다. 그렇다. 몸은 보이는 마음이고 마음은 보이지 않는 몸이다.
이 진실에 눈이 어두워서 자본주의니 사회주의 하는 것들을 만들고 그것들이 사람을 망가뜨리게 하는 거다. 그러고 있는 게 누군가? 나쁜 사람이 아니라 병든 사람이다. 세상에 나쁜 사람은 없다. 병든 사람들이, 그렇게 해서 참으로 건강한 것이 얼마나 복된 것인지를 깨치려는 사람들이 있을 뿐이다.
하늘 맑은 마음을 지닌 사람 몸에 병이 든다면? 그것은 중생을 깨달음으로 이끌어가기 위한 유마거사(維摩居士)의 병이다. 그러다가 병든 사람들에 의하여 죽임을 당한다면? 그것이 곧 죄 없는 몸으로 죽어간 예수의 십자가 아니겠는가?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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