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
□이현주2824.<사랑 아니면 두려움/분도>
131.무지
어느 집 벽에 걸려 있는, 경慶으로 시작하여 유猶로 끝나는 일곱 자 한문을 설명하는데 이리 막히고 저리 막히는 꿈이다. 대충 얼버무리다가, 알면서 모르는 척하는 주인에게 모르면서 아는 척하는 저를 보고 깜짝 놀라 깨어난다.
'아, 아직 멀었구나!' 마음 한구석이 민망한데 누가 속삭인다. "괜찮다. 네가 그러고 있는 줄 알았으니 이제부터 모른다고, 아무것도 모른다고 하면 된다. 아인슈타인이 말하기를 세상에 두 가지 무한無限이 있는데 하나는 우주고 다른 하나는 인간의 무지라고 했다지? 네가 '알았다'고 말할 수 있는 건 처음부터 없었고 지금도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아멘, 고맙습니다. ⓒ이현주 (목사)
첫 페이지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끝 페이지
|
|
|
|
|
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
(글의 저작권은 각 저자들에게 있습니다. 여기에 있는 글을 다른데로 옮기면 안됩니다) |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