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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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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2827.<사랑 아니면 두려움/분도>
134.놀이공원
엘에스 구 회장 초대를 받아 놀이공원에서 타원형으돌아가는 컨베이어 벨트를 탄다. 처음에는 몸이 벨트의 방향과 속도에 익숙하지 않아 비틀거리다가 떨어질 위험이 있었지만 어디선가 벨트와 하나 되라고 외치는 소리에 ‘오냐, 이제 부터 난 벨트다.’ 생각하고 발을 바닥에 밀착시키며 눈을 감자 문득 사위가 고요하여 아무 움직임이 느껴지지 않는다.
'됐다. 드디어 한순간도 멎지 않고 흐르면서 늘 거기 있는 강처럼 되었구나. 지구별 타고 끊임없이 우주를 헤엄치면서 꿈적도 하지 않는 저기 저 산처럼 되었구나. 동정일여動靜一如라는 말이 헛말이 아니구나' 감격하다가 꿈에서 깨어난다.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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