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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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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2828.<사랑 아니면 두려움/분도>
135.X
어둡고 경사 심한 계단 아래에서 누가 빤히 쳐다본다. 죽은 허당虛堂이다. 어느새 그가 얼굴을 귀밑에 대고 속삭이듯 말하는데 서로 눈빛을 교환하지는 않는다. 그의 말인즉, X에 속하고 보니 어떤 것도 문제가 아니더란다. X가 어딘지 듣긴 들었는데 모르겠다.
깨어나 생각한다. 그렇다. 무슨 일이 일어났으면 일어날 만해서 일어난 것이고 해결해야 할 문제라기보다는 지혜롭게 겪으면서 얻을 것 얻고 버릴 것 버리라는 교훈이다.
그렇다면 아무개도 시방 X가 어딘지 거기에 속해 있다는 얘긴가?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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